이해를 추구하는 신앙 - 토마스 아퀴나스
리처드 맥브라이언은 <성인들의 생애>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그가 교사요 설교사로서 더할 나위 없이 수행한 사목은 스스로 관상하여 얻은 것을 남에게 내주는 일로,
그가 이를 사랑에서 실천했을 때 온갖 활동 중 가장 숭고한 활동이 되었다."
p.411
하루를 깔끔하게 정돈딘 프렌치 수녀의 방에서 모임을 갖던 중, 문득 안셀모 성인이 '이해를 추구하는 신앙'으로서 신학을 이야기할 때 말하고저 했더 ㄴ의미를 바로 가톨릭 신자이자 여성 수도자이며 선하고 친절한 분인 우리 선생이 구현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그녀는 하느님이 이성을 통해 선험적인 것을 이해하도록 우리를 ㅓ떻게 이끌실 수 있는지, 그리고 학습과 학식이 어떻게 겸손과 사랑과 공존할 수 있는지를 실제로 보여 주었다. 나는 정신생활이 신앙생활과 분리되어 있지 않음음 처음으로 깨달았다. 그중에서도 토마스가 <신학대전>에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증명할 수 있는 것은 그것을 함께 나눈 정도 내에서만 가능하다."라고 기록했을 때 그것이 무엇을 의미했는지 내가 이해하기 시작한 것은 바로 프렌치 수녀 덕분이었다. 이런 것을 깨달으면 나는 아름다운 선물을 받은 듯했다.
<나의 멘토, 나의 성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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