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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 항암제에 의한 오심 완화에 도움

김레지나 2011. 11. 29. 18:34

생강 항암제에 의한 오심 완화에 도움

최근에 미국 Florida에서 열린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lolgy(ASCO, 미국 임상종양학회)의 연례학술 대회에 발표한 바에 의하면 항암제 치료에서 항상 문제가 되는 오심구토의 완화에 생강이 크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발표자는 University of Rochester의 James P. Wilmot Cancer Center의 Julie Ryan 조교수다. 암 진단을 받고 항암제 치료를 할 때 거의 대부분의 환자는 오심구토로 고통을 받는다. 뿐만 아니라 구토가 멎더라도 오심은 상당히 오래간다. 비록 항 오심 및 구토제를 사용하여도 70%의 환자에서 증상이 지속된다. 많은 치료 중에 있는 암환자는 의사에게 오심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를 묻지만 그렇게 좋은 해결방안은 현재 없다.

오랜 동안 생강(ginger)은 오심과 구토의 치료제로 사용해왔다고 하면서 생강이 항암제의 사용에서 생기는 오심구토에도 도움이 되는지 알기 위해 이 연구를 하게 되었다고 Ryan 박사가 말했다.

연구자는 미국 보건연구원(NIH)의 연구비를 받아 항암제치료 후 오심과 구토의 경험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항암제의 치료를 더 받아야 할 644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연구자는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생강을 또 한 그룹은 위약을 주어 비교하였다 생강 그룹은 다시 세 그룹으로 나누어 생강 0.5gm, 1gm 그리고 1.5gm으로 나누어 항암제 치료 3일전부터 복용하게 하였고 항암제 치료 후 3일 동안 계속 복용하게 하였다. 항암제 치료하기 전날 모든 환자들에게 오심 구토 방지 약을 복용하게 하였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항암치료제의 치료 첫날 모두 심한 오심구토 증상이 있었다. 그러나 모든 용량의 생강 그룹은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는데 가장 효과적인 용량은 0.5gm과 1gm 그룹에서 나타났고 약 40%의 감소효과가 있었다고 했다. 생강효과는 24시간 지나면 감소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0.5gm과 1gm은 차 숟가락으로 1/4 또는 1/2에 해당된다.

(헬스로드, 2009년 5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