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인' (ALL IN)
많은 사람들이 하늘 나라는 하늘이라는 공간과 죽은 다음이라는 시간에서야 비로소 체험할 수 있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
하지만 하늘 나라는 '지금'과 '여기'라는 현세의 밭에서 체험할 수 있는 보물과 같은 것이다.(마태 13,44) 사람들이 이를 잘 깨닫지 못하는 이유는 하늘 나라가 보물이긴 하되 밭에 묻혀 있기 때문이다.
그가 사제이든지, 수도자이든지 혹은 평신도이든지 관계없이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든지 이 보물을 찾기 위해 끝없이 갈망해야 한다. 세상의 어떤 타이틀도 그 자체로 이 보물을 안겨주지는 못한다.
성서는 하늘 나라라는 보물이 묻혀 있는 위치를 정확히 가르켜주는 보물지도다. 우리는 먼저 성서 속의 '말씀'의 메세지를 잘 해독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고 보물지도(성서)의 해독(말씀 묵상)이 진척되는 것에 따라 우리들 몸을 끊임없이 보물을 향해 움직여야 한다.(마태 7,26)
마침내 현세의 밭에 묻혀 있는 보물을 말씀 안에서 찾기만 하면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그 보물을 살 것이다.
우리들 인생은 어쩌면 이 감춰진 보물을 찾아 떠다니는 여행이겠다.
10대 후반부터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화두는 '자유'와 '해방'이었다. 숨조차 쉬기 힘들 정도의 답답함을 느끼며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마친 뒤 나는 무작정 그 '자유와 해방'이라는 것을 체험하기 위해 세상의 이 곳, 저 곳을 떠돌아다녔다.
그 끝이 없을 것 같은 존재의 방황 가운데서 나는 한 말씀을 만났고 이후로는 육신이 떠도는 대신에 내 영혼을 그 말씀에 매달았다.
"진리가 여러분들을 자유롭게 할 것입니다."(요한 8,32)
(이 세상의 무엇이 나를 자유와 해방에로 이끄는 것이 아니라 오직 '진리'만이 나를 자유롭게 할 수 있구나. 주님, 그런데 진리란 무엇입니까?)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입니다."(요한 14,6)
(그렇다면 어떻게 진리이신 당신을 체험할 수 있습니까?)
"이 사람들이 진리를 위하여 몸을 바치는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요한 17,17)
(당신을 위하여 제 한 몸을 바쳐 당신을 생생하게 체험하기를 원합니다.)
나는 이 말씀으로 인하여 세상에서의 방황에 막을 내리고 사제의 길에 접어들게 되었다. 그리고 사제로서의 삶을 살아가면서 아직 완성되지는 않았으나 이미 가까이에 와 있는 하늘 나라를 조금씩 맞보며 행복해 하고 있다.
세상 속에 묻혀 있는 보물을 찾아 끝없이 떠나는 여행, 그 끝없는 여행 안에서 마침내 발견한 보물에 내 가진 모두를 '올 인'(all in)하고 행복한 미소 속에서 이 여행을 마칠 수 있기를 갈망한다.
너 또한 그럴 수 있기를......
하지만 하늘 나라는 '지금'과 '여기'라는 현세의 밭에서 체험할 수 있는 보물과 같은 것이다.(마태 13,44) 사람들이 이를 잘 깨닫지 못하는 이유는 하늘 나라가 보물이긴 하되 밭에 묻혀 있기 때문이다.
그가 사제이든지, 수도자이든지 혹은 평신도이든지 관계없이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든지 이 보물을 찾기 위해 끝없이 갈망해야 한다. 세상의 어떤 타이틀도 그 자체로 이 보물을 안겨주지는 못한다.
성서는 하늘 나라라는 보물이 묻혀 있는 위치를 정확히 가르켜주는 보물지도다. 우리는 먼저 성서 속의 '말씀'의 메세지를 잘 해독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고 보물지도(성서)의 해독(말씀 묵상)이 진척되는 것에 따라 우리들 몸을 끊임없이 보물을 향해 움직여야 한다.(마태 7,26)
마침내 현세의 밭에 묻혀 있는 보물을 말씀 안에서 찾기만 하면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그 보물을 살 것이다.
우리들 인생은 어쩌면 이 감춰진 보물을 찾아 떠다니는 여행이겠다.
10대 후반부터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화두는 '자유'와 '해방'이었다. 숨조차 쉬기 힘들 정도의 답답함을 느끼며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마친 뒤 나는 무작정 그 '자유와 해방'이라는 것을 체험하기 위해 세상의 이 곳, 저 곳을 떠돌아다녔다.
그 끝이 없을 것 같은 존재의 방황 가운데서 나는 한 말씀을 만났고 이후로는 육신이 떠도는 대신에 내 영혼을 그 말씀에 매달았다.
"진리가 여러분들을 자유롭게 할 것입니다."(요한 8,32)
(이 세상의 무엇이 나를 자유와 해방에로 이끄는 것이 아니라 오직 '진리'만이 나를 자유롭게 할 수 있구나. 주님, 그런데 진리란 무엇입니까?)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입니다."(요한 14,6)
(그렇다면 어떻게 진리이신 당신을 체험할 수 있습니까?)
"이 사람들이 진리를 위하여 몸을 바치는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요한 17,17)
(당신을 위하여 제 한 몸을 바쳐 당신을 생생하게 체험하기를 원합니다.)
나는 이 말씀으로 인하여 세상에서의 방황에 막을 내리고 사제의 길에 접어들게 되었다. 그리고 사제로서의 삶을 살아가면서 아직 완성되지는 않았으나 이미 가까이에 와 있는 하늘 나라를 조금씩 맞보며 행복해 하고 있다.
세상 속에 묻혀 있는 보물을 찾아 끝없이 떠나는 여행, 그 끝없는 여행 안에서 마침내 발견한 보물에 내 가진 모두를 '올 인'(all in)하고 행복한 미소 속에서 이 여행을 마칠 수 있기를 갈망한다.
너 또한 그럴 수 있기를......
한국외방선교회 최강 스테파노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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