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말씀 (가나다순)/허윤석 신부님

김대건 신부님의 위대함 - 사제는 신자 중의 신자요

김레지나 2011. 7. 14. 21:42

오늘은

 

7월 5일 김대건 신부님 대축일입니다.

 

 

 신부님은

 

한국 사제들의 수호자이며 맏형이십니다.

 

 

오늘

 

성무일도 제2독서기도를 보면

 

신부님께서 신문하는 관리와 대화한 사건에대한 신부님 옥중서간이 나옵니다.

 

 

 

서간에 감동적 부분은 바로 이부분입니다.

 

 

"네가 천주교인이냐?- "그렇소. 나는 천주교인이오"

 

 

'배교하여라" 하길래

 

 "나는 천주교가 참된 종교이므로 받듭니다.

 

 

 천주교는

 

 내게 천주 공경하기를 가르치고,

 

 또 나를 영원한 행복으로 인도합니다.

 

 

내게 배교하라는 것은 쓸데 없는 말입니다."

 

 

 신부님의 대답에는

 

 "사제이기 때문에 배교할 수 없다."는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신부님이 천주교인이라고 하시면서 천주교인으로서의 긍지를 3가지로 말씀하십니다.

 

 

첫째

 

 참된 종교

 

 

둘째

 

 내게천주 공경하기를 가르치고

 

 

셋째

 

 나를 영원한 행복으로 인도함

 

 

우리는 참된 존재 참된 사람을 만나면 행복합니다.

 

 

그리고 평화롭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을 공경하기를 가르치는

 

스승과 같은 존재와 단체에 속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일시적 행복

 

즉 마약과 같은 행복이 아닌 영원한 행복으로 인도하는 세계에 살아야 합니다.

 

 

성무일도에 실린 위의 편지 대화에서

 

김대건 신부님은 사제이전에 참 천주교인이셨습니다.

 

 

이와 같은 교훈은 현대의 우리 한국사제들이 본받아야 합니다.

 

 

우리 사제들은

 

천주교의 참된을 늘 깨닫고 가르치며

 

동시에 자신이 교회로 부터 그리고 교회의 모든 구성원으로부터 배워햐 합니다.

 

 

사제라고 해서 늘 신자들을 가르치는 위치에만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제생활이

 

 그리고 신앙생활이 행복하며 이 길이 영원함을 인식해야 합니다.

 

 

현대를 사는 사제들이

 

 사제라는 유니폼때문에 지나친 하느님을 다시 바라보아야 합니다.

 

 

아오스딩 성인의 말씀처럼

 

 "사제는 신자들을 위한 신자요 신자중의 신자입니다."

 

 

 

사제는

 

 먼저 올바른 신앙을 갖은 신자인

 

 자신을 깨닫는 데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