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말씀 (가나다순)/허윤석 신부님

아버지의 뜻이

김레지나 2011. 6. 26. 14:00

<반석 위에 지은 집과 모래 위에 지은 집>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7,21-29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1 “나에게 ‘주님, 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
22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에게, ‘주님, 주님! 저희가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을 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내고, 주님의 이름으로 많은 기적을 일으키지 않았습니까?’ 하고 말할 것이다.
23 그때에 나는 그들에게, ‘나는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 내게서 물러들 가라, 불법을 일삼는 자들아!’ 하고 선언할 것이다.
24 그러므로 나의 이 말을 듣고 실행하는 이는 모두 자기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슬기로운 사람과 같을 것이다. 25 비가 내려 강물이 밀려오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들이쳤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반석 위에 세워졌기 때문이다.
26 그러나 나의 이 말을 듣고 실행하지 않는 자는 모두 자기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과 같다. 27 비가 내려 강물이 밀려오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휘몰아치자 무너져 버렸다.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
28 예수님께서 이 말씀들을 마치시자 군중은 그분의 가르침에 몹시 놀랐다. 29 그분께서 자기들의 율법 학자들과는 달리 권위를 가지고 가르치셨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우리는

 

 주님의 기도에서 이렇게 기도한다.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지소서!

 

 

주님의 기도는 이처럼

 

 어떤 기도문으로만이 아니라

 

가르침 중에서 대화체로서의 교훈으로서도

 

이미 문장 문장이 성서안에 담겨졌던 문장이다.

 

 

주님의 기도는

 

 예수님의 삶에서 행동하고 생각하고 말하신 것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즉 예수님의 삶은

 

바로 주님의 기도였고

 

주님의 기도는 예수님의 삶자체였다.

 

 

삶이 기도가 되고 기도가 삶이 되었다.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지소서!"를 기도하면서

 

오늘 복음을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오늘 복음의 핵심 주님!

 

주님!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을 실천해야 한다.

 

 

하느님의 뜻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기도의 시작이다.

 

 

기도는 인격적 대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