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엽 신부님의 복음 묵상 테이프를 오랫 동안 듣지 못하고 있다가, 이번 방학에 한꺼번에 들었는데,
삼위일체 하느님에 대해 설명하신 부분이 기억에 남아서 정리해봅니다.
삼위일체는 사랑의 신비입니다. 서로 완전하게 깊이 사랑하면 일심동체가 됩니다.
내재적 삼위일체론에서는 세 분 간의 상관관계를 연구합니다.
(중략)
구세경륜적 삼위일체론에서는 삼위일체 하느님과 우리와의 관계에 대해 설명합니다.
혹자는 삼위일체 하느님을 전구에 빗대어 설명합니다.
전구에 흐르는 에너지는 모든 것의 원천이신 성부 하느님,
전구에 발생하는 열은 성령 하느님,
전구에서 나는 빛은 성자 하느님 이라고 설명하기도 합니다.
성부 하느님은 내 인생의 알파요 오메가이십니다. 나를 만드신 분이고 최후에 심판하실 분이십니다. 그 심판권을 성자에게 맡기셨지만 최종 결재권을 가지고 계신다고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성자 하느님은 나와 성부 하느님과의 관계가 고장 났을 때, 그 관계를 회복시켜 주시고 화해시켜 주시는 분이십니다.
성령 하느님은 나와 하느님과의 관계, 나와 예수님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고 풍성하게 유지시켜 주시는 분이십니다.
실제로 우리와 가장 가까이 계시는 분은 성령하느님이십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우리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할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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