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고백/레지나의 메모

고통도 달란트라고.ㅎ

김레지나 2008. 8. 31. 13:07

차동엽신부님의 매일복음 묵상에서 (홈피 무지개다리에 실리는)

상처도, 고통도 달란트라는 말씀 와 닿았습니다.ㅎㅎ

제가 블로그를 급조하여,부족함과 상처와 하느님이 주신 기쁨을 '광고'해야겠다 마음 먹으니, 이런 저런 인간적인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차신부님의 말씀으로 힘을 얻었습니다.
제가 받은 달란트 '고통'과 '상처'와 '부족함'을 낭비했다고 혼나지 않으려면, 용기내서 '광고'해야겠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나발'을 불고 다니는 사람을 사랑하신다 하셨지요? ㅎㅎ


 

오늘 1독서 말씀
"주님, 당신께서 저를 꾀시어, 저는 그 꾐에 넘어갔습니다.
당신께서 저를 압도하시고 저보다 우세하시니, 제가 날마다 놀림감이 되어, 모든 이에게 조롱만 받습니다.
말할 때마다 저는 소리를 지르며 “폭력과 억압뿐이다!” 하고 외칩니다.
주님의 말씀이 저에게 날마다 치욕과 비웃음 거리만 되었습니다.
‘그분을 기억하지 않고, 더 이상 그분의 이름으로 말하지 않으리라.’ 작정하여도,
뼛속에 가두어 둔 주님 말씀이 심장 속에서 불처럼 타오르니,
제가 그것을 간직하기에 지쳐 더 이상 견뎌 내지 못하겠습니다." (예레미야 20,7-9)

 

"하느님, 제가 당신의 사랑을 간직하기에 지쳐 더 이상 견뎌내지 못하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