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골프 실력
어느 날 예수님과 모세와 한 노인이 골프를 치고 있었다.
먼제 예수님께서 치셨다.
공은 약간 슬라이스로 날아가 호수에 빠졌다.
예수님께서는 주저하지 않고 호수 위를 걸어가
물 위에서 다시 그 공을 치셨다.
이번에는 모세 차례였다.
모세가 힘껏 티샷을 날렸다.
공은 역시 슬라이스로 날아가 또다시 그 호수에 따졌다.
모세는 호수 앞에 다다르더니 호수 물을 갈라 버렸다.
그러고는 갈라진 호수 바닥에서 공을 찾아내어 힘껏 공을 쳐 온-그린에 성공하였다.
모세는 의기양양했다.
마지막 남은 노인도 티샷을 쳤다.
공은 힘없이 날아가 돌돌 굴러
아까 모세와 예수님께서 공을 빠뜨렸던 그 호구에 빠졌다.
그러나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그 공을 물 속에서 럭비공만한 붕어가 삼켰고
그 붕어를 다시 지나가던 독수리가 물었다.
그린 위를 독수리가 날아서 지나갈 즈음
붕어는 그 골프공을 떨어뜨렸고
공은 데굴 데굴 굴러 홀 컵에 들어가고 말았다.
정말 기가 막힌 홀인원이었다.
이것을 쭉 지켜본 예수님께서 그 노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버지, 제발 골프 좀 정상적으로 치셔유~”
===================================
'살며 사랑하며 > 하하 호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도가 핸드폰보다 좋은 이유~ (0) | 2008.08.28 |
---|---|
우리는 항상 착각하고 산다(펌) (0) | 2008.08.28 |
속도 위반 (0) | 2008.08.28 |
안나네 가족 (0) | 2008.08.28 |
개구쟁이들과 신부님 (0) | 2008.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