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크리스마스 ♡ 여러분! 기쁜 성탄 보내세요.!! 알렐루야! 알렐루야! 전능이 유한 속에 감싸이고 영원이 순간으로 변했으며 세상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 그 세상에 낳음을 받으셨고 하늘에서는 어머님 없이 탄생하셨으나 땅에서는 아버지 없이 탄생하셨도다. 당신 모친을 만드신 분이 자기가 만든 어머니.. 신앙 고백/묵상일기-2013년 2013.12.24
소식을 통 남기지 않았더니...^^ 블로그에 소식을 통 남기지 않았더니,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하셔서 간단히 안부 전합니다. 저는 세 달 가량 입원했었어요. 몸이 많이 안 좋은 상태에서 잘 때마다 식은땀 흘리고 근육통 등으로 시달리고 했었는데, 입원해서 몸에 좋은 주사도 맞고 물리치료도 열심히 받고 했더니 하루에 .. 신앙 고백/묵상일기-2013년 2013.12.12
수능 날에 오늘은 우리 큰 아들 수능시험이 있었어요. 아들 학교까지는 집에서보다 병원에서 가는 것이 더 가까워서 병원에서 자고 새벽에 잠깐 들러 수험장까지 태워다 주기로 했었지요. 새벽 다섯 시 반쯤 일어나 기숙사 같은 방을 쓰는 친구들 먹을 간식이랑 같이 챙길 요량으로 매일 아침 병원.. 신앙 고백/묵상일기-2013년 2013.11.07
자캐오 이야기 어제 복음 말씀이 자캐오 이야기였지요. 2007년에 성당 동생에게 묵상 내용을 보낸 적이 있는데, 엉터리이지만 다시 싣습니다. =============================== 루카 19장 <예수님과 자캐오>- 엉터리 레지나의 묵상 성경 한 번도 통독한 적이 없는 내가, 벌써 여러 번 읽은 데레사한테 성경묵상 .. 신앙 고백/묵상일기-2013년 2013.11.04
하느님, 캐리어 말고라~~! "하느님, 캐리어 말고라~~!!!" 그제는 오래간만에 병원에서 나가 집 근처 은행에서 일을 보았다. 은행 옆에 있는 마트에 잠시 들렀는데, 과일이 참 싸게 나왔다. 귤 10키로 한 박스, 머루 포도 한 박스, 오홋~ 먹음직스런 무화과까지~~!! 몽땅 카트에 담고 배달을 시키려고 하니 두 시간이나 걸.. 신앙 고백/묵상일기-2013년 2013.11.02
비참과 자비의 만남 송봉모 신부님의 책 <비참과 자비의 만남> 머리글에 이런 부분이 있다. "이 책이 다루고 있는 성경본문을 읽으면서 우리는 인간 구원을 위한 예수님의 간절하고 애타는 마음을 보게 된다. 예수님은 끊임없이 당신을 거부하고 죽이려하는 유다인들이건만 그들을 구원으로 이끌고자 하.. 신앙 고백/묵상일기-2013년 2013.10.29
십자가인가 문제인가 제가 병원에 입원한 지도 벌써 두 달이 지났습니다.^^ (상당히 많은 차도가 있습니다. 여러 분들 염려와 기도 덕이겠지요. 고맙습니다.) 좁은 병실에서 얼마간 60대 언니 두 분과 같이 생활했었어요. A언니는 여러 곳으로 전이된 직장암 환자이고 장루 주머니를 차고 계신데, 자주 새고 가끔.. 신앙 고백/묵상일기-2013년 2013.10.28
믿음은 지켜야 하는 것^^ 믿음은 '지켜야' 하는 것 "나는 훌륭히 싸웠고 달릴 길을 다 달렸으며 믿음을 지켰습니다."(티모2 4:7) 어제 미사 중에 봉독된 말씀이다. 바오로 사도의 감동적인 고백을 듣다가 "믿음을 지켰습니다."라는 말씀이 가슴에 확 새겨졌다. '맙소사! 예수님을 그렇게 극적으로 뜨겁게 만난 바오로 .. 신앙 고백/묵상일기-2013년 2013.10.28
공지영 소설 <높고 푸른 사다리>속의 빅토리아호 이야기가 실화였구나. 한국전 흥남철수때 1만4천명 구출한 미국인 타계 데스크승인 2001.10.22 뉴욕/연합 1950년 ‘흥남철수’ 당시 상선의 선장으로서 1만4000여명의 민간인들을 구출했던 마리너스 레너드 라루 수사가 20일 미국 뉴저지주 뉴턴의 성바오로 수도원에서 87세를 일기로 숨을 거뒀다고 뉴욕 타임스가 .. 신앙 고백/묵상일기-2013년 2013.09.17
기도 부탁 http://blog.daum.net/ja618/7871413 위 글 <하느님께서 나에게 오시는구나> 속의 L 자매님이 어제 밤에 하느님 품에 안겼답니다. 자매님에게 오신 하느님과 함께 잘 지내다가, 이젠 자매님이 하느님께로 갔네요. 임종 하루 전에 병자 성사를 받았고 의식도 또렷한 상태에서 선종했다고 합니다. .. 신앙 고백/묵상일기-2013년 2013.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