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구도
깊이 새기지 않고 공부만 한다든가
열의는 없으면서 묵상만 한다든가
감탄이 없는 탐구만 한다든가
기쁨을 느끼지 못한 채 계명만 지킨다든가
신심은 없으면서 활동만 한다든가
사랑을 갖추지 않은 채 지식만 갖춘다든가
겸손은 갖추지 못한 채 지성만 갖춘다든가
하느님의 은총을 구하지 않은 채 공부만 한다든가
하느님께서 지혜를 불어넣어 주시지 않아도
얼마든지 자기 자신에 대해 깨달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든가
하지 않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보나벤투라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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