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고백/투병일기-2017년

<함께 있음> 여섯 번째 이야기 - 고통은 영광입니다.

김레지나 2017. 7. 21. 14:22

여섯 번째 이야기

 

 

고통은 영광입니다.

 

 

고통이 은총임을 알아 감사하고, 고통을 기회 삼아 사랑하고, 고통으로부터 지혜를 얻어 성장하며, 고통이라는 달란트로 거룩한 일을 해내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 속에서 완전한 위로와 보상을 얻을 것입니다. 고통이 영원한 생명 속에서 우리를 영광스럽게 하는 훈장이 될 수 있음을 믿는다면 고통에 끌려가는 대신 고통을 안고 갈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이제 그만 쉬러 오라 부르실 때까지 지금 겪는 고통이 영광이 될 것을 희망하며 힘을 낼 일입니다. “그리스도는 영광의 희망이십니다.(콜로 2:27)

 

 

예수님께서는 제게 이렇게 가르쳐주셨습니다. (소화데레사 성녀의 편지에서)

“이 상처를 보아라. 나는 이 상처들을 나를 사랑하던 자들의 집에서 받았다! 그러기에 이토록 아름답고 이처럼 찬란한 것이다. 그러기에 영원무궁토록, 그 광휘는 천사들과 성인들을 기쁨으로 황홀케 할 것이다.”

나는 그에게서 이 시련을 거두고 싶지 않다. 나는 오직 그가 진리를 깨닫기를, 그의 십자가가 천국에서 온 것이지 지상에서 온 것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되기를 바랄 뿐이다.”

“너희들은 이처럼 많은 행복을 얻어준 복된 고통을 영원무궁토록 기릴 것이다. 그리고 내가 너희들의 눈에 고인 눈물을 모두 훔쳐 주겠다.”

 

 

“인간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기억해 주십니까? 사람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돌보아 주십니까? 신들보다 조금만 못하게 만드시고 영광과 존귀의 관을 씌워주셨습니다.(시편 8,5-6)”

 

 

차 례

 

- 부활의 삶을 살려면

- 눈물을 흘리는 예수님만이

- 레지나는 아직도 투병 중

- 하느님께서는 악을 계획하시지 않는다.

- 섬김을 통해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세상에

- 약은 집사 따라 하기 (위령성월에 1)

- 폐 전이

- 주님께서는 제 행복을 통해 찬미 받으소서.

- 병원과 요양펜션에서

- 성모님께서 주신 영상편지 (위령성월에 2)

- 다시 요양병원으로

- 하느님께서 주신 뜻깊은 유머

- 왜 하필 십자가여야 하지?

- 본향을 향하여

- 주님, 저더러 물 위를 걸어오라 하십시오.

- 천국에 가면 무엇을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