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필요한 것이면 보아줄 사람이 얼마든지 있으니,
꼭 필요한 일이 아니라면 스스로 걱정하지 마십시오.
몸 걱정, 죽는 걱정을 단번에 끊어버릴 결심이 없으면 평생 아무 것도 못할 것입니다.
그런 것을 무서워하지 말고 하느님께 자신을 맡기십시오.
무엇이든 올 테면 오라지요. 죽은들 어떻습니까.
몸뚱이가 우리를 조롱한 것이 몇 번인데, 우린들 한두 번쯤 그놈을 조롱하지 말란 법이 어디 있겠습니까.
꼭 믿어주십시오. 이러한 결심은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의 도우심을 입어 몇 번이고 이와 같이 해나가다 보면
어느덧 우리는 육체의 '지배자'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의 성녀 데레사 <완덕의 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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