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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만 죽이는 바이러스 발견

김레지나 2015. 10. 28. 10:07

 

암세포만 죽이는 바이러스 발견

 

주로 소아에 감기, 폐렴 같은 호흡기질환을 일으키는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respiratory syncytial virus)가 정상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암세포만 죽인다는 사실이 밝혀져 새로운 암치료 수단으로 기대된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를 인용해 연합뉴스는 전했다.

 

미국 텍사스 대학 의과대 보건과학센터 미생물학-면역학교수 산타누 보스(Santanu Bose) 박사는 RSV가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감염시키는 종양공격 바이러스(oncolytic virus)라는 사실이 동물실험과 임상시험 결과 확인됐다고 밝혔다.

 

동물실험에서는 전립선암 모델 쥐에 이 바이러스를 투입한 결과 1주일 만에 종양이 사라졌으며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재발하지 않고 있다.

 

미국이 아닌 해외에서 실시된 임상시험에서도 성공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동물실험에서는 면역체계가 건강한 쥐들에서도 RSV가 종양을 죽였으며 이 바이러스를 종양에 직접 주입하거나 복부를 통해 전신에 주입해도 효과는 똑같았다.

 

종양은 직접 약물을 주입할 수 있는 경우와 직접 주입이 어려워 전신으로 약물이 돌게 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 두 가지가 다 가능하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보스 박사는 밝혔다.

 

RSV는 정상세포가 아닌 종양에서만 증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상세포는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는 무기를 가지고 있지만 암세포는 이러한 무기가 없기 때문에 RSV는 종양에서만 증식해 암세포의 사멸을 유발한다고 보스 박사는 설명했다.

 

미국 플로리다 주 탬파 소재 생명공학 기업인 CZ 바이오메드(CZ BioMed) 사는 텍사스 대학이 개발한 기술 이전을 담당하는 사우스 텍사스 기술관리소(STTM)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RSV를 이용한 암치료법을 개발하고 있다.

 

CZ 바이오메드 사는 해외에서 실시된 임상시험 결과는 매우 성공적이었으며 부작용은 전통적인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도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다고 바이오메드 사는 덧붙였다.

 

 

출처 :<세계파이낸스> 세계파이낸스 뉴스팀 fn@segyefn.com

입력 2012.09.11 10:59:46, 수정 2012.09.11 11:02:19

 

 

 

 

 

암세포만 죽이는 바이러스 발견

 

정상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암세포만 죽이는 바이러스가 발견돼 새로운 암치료 수단으로 기대된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보도했습니다.

 

미국 텍사스대학 의과대학의 산타누 보스 박사는 주로 어린이들에게 감기나 폐렴을 일으키는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가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감염시킨다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스 박사는 전립선암에 걸린 쥐에게 이 바이러스를 투입한 결과 1주일만에 종양이 사라졌고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재발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바이러스를 종양에 직접 주입하거나 복부를 통해 전신에 주입해도 효과는 같았다고 박사는 강조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정상세포가 아닌 종양에서만 증식하는데, 정상세포는 바이러스를 없앨 수 있지만 암세포는 그럴 수 없기 때문이라고 보스 박사는 설명했습니다.

 

 

출처 : SBS뉴스 - 최종편집 : 2012-09-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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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임상실험, 이르면 3년 안에 이뤄질 듯

[이투데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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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저우 중산대학교 옌광메이 의과대학 교수의 연구팀이 암세포를 죽일 수 있는 천연 바이러스 ‘M1’을 발견했다고 16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중국웨이보 캡처)

중국 광저우 중산대학교 옌광메이 의과대학 교수 연구팀이 암세포를 죽일 수 있는 천연 바이러스 ‘M1’을 발견했다고 16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옌 교수 연구진이 발견한 M1 천연 바이러스는 간암, 결장암, 직장암, 방광암, 흑색소암 등 여러 가지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죽이고 정상세포에는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동물 실험을 통해 미정맥으로 주사한 M1 바이러스가 암 조직에 융합되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을 발견했고 이 과정에서 정상 세포가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동물 실험 외 임상표본 분리조직을 이용해 신형 바이러스의 효과성과 특이성을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옌 교수는 “가장 중요한 인체 임상실험은 암환자를 통해 진행해야 하는데 관련 법이 엄격하고 까다로워 3년 안에 인체실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의학계에서는 “세계적으로 암 발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현재의 치료 수단으로는 그 수요를 만족시키긴 역부족”이라며 “이런 상황에서의 옌 교수 연구팀의 M1 천연 바이러스 발견은 의학계에 희소식”이라고 평가했다. 또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죽이는 M1 바이러스의 특징은 신약 개발에 아주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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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만 죽이는 ‘바이러스’
11 코메디닷컴 2007.11.10 14: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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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조작으로 암세포만 골라 죽이는 바이러스가 만들어졌다.

독일 생명공학회사 ‘MediGene’ 악셀 메쉐더 박사는 스위스 루가노에서 열린 유럽의료종양학회(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연례학술회의에서 단순포진 바이러스의 유전구조를 바꿔 암세포를 죽이는 유전자변형 바이러스(NV1020)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고 7일 발표했다.

메쉐더 박사는 암세포가 간으로 전이되고 화학요법이 듣지 않는 13명의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종양이 축소되는 효과가 나타났으며 환자 1명은 간에 전이된 암세포가 거의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암세포가 간 주위 10개 부위와 폐의 4개 조직에 전이된 환자로 4주에 걸쳐 매주 한 차례씩 유전자변형 바이러스를 직업 혈관에 투입하고, 두 차례의 화학요법을 시행했다.

그 결과 6개월 후 간의 암세포들이 거의 소멸됐으며, 치료 후 12개월 동안 생존했다.

메쉐더 박사는 “이 유전자변형 바이러스는 정상세포 안에서는 증식하지 않으며, 체내 다른 부위에도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다”며 “암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