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말씀 (가나다순)/신부님들 말씀

10.16.금."두려워하지 마라. 너희는 수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다."/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김레지나 2015. 10. 16. 09:20

10.16.금."두려워하지 마라. 너희는 수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다."

 

우리는 저마다 하느님 사랑으로 창조된 귀하디 귀한 존재들임을 진심으로 믿습니다.

사랑의 가치는 존재의 가치이며 내어맡김의 가치입니다.

 

하느님 사랑을 몰랐을 때는 두려움 속에 있었지만
하느님 사랑을 알기에 이제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느님 사랑의 힘을 믿기에 우리는 또한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음을 하느님 안에서 믿습니다.

 

하느님의 귀한 자녀들인 우리는 상황이 달라지더라도 우리의 귀함은 하느님 안에서 결코 달라지지 않습니다.

하느님을 믿기에 우리는 행복할 수 있습니다.

 

가치있게 사는 삶이란 하느님 사랑안에서
우리의 빛깔대로기쁘게 살아가는 삶입니다.

 

가치있는 삶은 서로를 자유롭게 합니다.

하느님 사랑의 이끄심에 서로를 맡겨드립니다.

 

우리를 하느님의 귀함에서 끌어내리는 우리의 집착과 욕심조차 맡겨드리는 소중한 시간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모든 것의 출발점 자존감의 시작은 우리 모두가 하느님의 귀한 자녀들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귀한 당신의 자녀들을 두려움이 아닌 참된 자유로움으로 우리를 이끌어가십니다.

하느님 안에서 진정한 자유로움을 청합니다.

 

올바를 믿음과 올바른 사랑의 열매는 분명 자유로움임을 절실히 깨닫는 묵주기도 성월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