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고백/투병일기-2012년

성모꽃마을에 다녀왔어요.

김레지나 2012. 10. 28. 22:01

레지나는 5박6일 동안 성모꽃마을 면역력 향상 프로그램에 다녀왔습니다.

다녀와서 덜 좋으면 공개 안하려고 했었는데,

엄청 엄청 좋은 곳이어서 적극적으로 광고하기로 했습니다.

 

성모 꽃마을은 무료 호스피스 시설인데요. 암환자 교육도 하고 요양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박창환 가밀로 신부님께서 헌신적으로 사목하고 계시지요.

 

신부님께서 6년 전에 동생 율리아네 성당에 후원회원 모집을 하러 오셨었는데,

율리아는 저를 위한 기도라고 생각하고 제 형편에는 상당액을 후원해오고 있습니다..

제가 프로그램이 너무너무 좋았다고 하니까 "그럼 후원을 더해야겠네~"라고 하네요.

 

동생이 6년 간을 가보라고 졸랐었는데,

미루고 미루다가 이번에야 다녀왔어요.

'아~ 진작 여기서 배웠더라면.. '하고 얼마나 후회가 되는지....엉엉

후회한 내용은 기회가 되면 말씀 드릴게요.

사랑의 기적을 보고 느끼고 나눌 수 있는 놀라운 곳입니다.

(참가해보신 분만 제대로 느낄 수가 있습니다.)

 

주위에 성모 꽃마을에 다녀온 사람이 없어서 뭘 배우는 곳인 줄도 모르고

추워지기 전에 공기 좋은 데서 좀 쉬었다 와야지, 하는 마음으로 신청했었는데,

신부님의 강의와 강론말씀에 뿅~!

얼마나 재미있고 감동적이고 유익한지 ....말로는 설명할 수 없답니다.

제가 교육 내용을 이곳에 올리지는 못합니다만 앞으로 차근차근 살짝 제 느낌 점만 이야기해드릴게요.

 

무엇을 배웠길래 그렇게 좋아하느냐구요?

(궁금해요? 궁금하면 500원(개콘 버전임다)

아니, 궁금하시면 하루 100원씩 매 달 3000원씩 후원하실래요?^^)

제게 밥 사주고 싶으신 분들, 제 블방 자료 보고 도움 받으신 분들은 후원회원 가입해주시면 고맙지요.

레지나가 장담하건대, 한 달 3000원의 후원이 오병이어의 기적이 되어서 큰 사랑의 기적을 이룰 것입니다.

그 공은 하느님께서 열 배, 백 배 갚아주실 테지요.

사랑을 하고 싶으신 분들! 하느님 사랑을 전하고 싶으신 분들!

제게 쪽지 주시거나 댓글 달아주시면,,, 바로 연결해드립니다.ㅋㅋ

(저는 오늘 하루 세 명의 후원회원을 모집했답니다.^^ )

기둘릴게요.

 

면역력 향상 프로그램에는 암환자들만 가실 수 있습니다.

종교는 상관 없습니다.

이번 기수도 절반 정도는 비신자, 개신교 신자, 불교 신자 등이었어요.

면역력을 올리기 위한 방법을 배우고 영적 치유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족 중에 암환자 계시면 꼭 가보시라 추천해주세요.

매월 1일에 전화로만 신청을 받는데, 연결되기가 힘듭니다. 금방 마감이 되어버려요.

(자세한 내용은 성모꽃마을 홈피를 참조하시거나 제게 쪽지로 물어주세요.)

 

영적 육적 재충전을 할 수 있는 친정집(꽃마을)이 생겨서 든든하고 기쁩니다.

여러 님들의 기도 덕에 제게 이런 복이 생긴 것이겠지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