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넨테크사의 유방암에 대한 아바스틴의 생존율 데이타 발표
게넨테크사와 파트너인 스위스 바셀의 호프만 로슈사는 화확요법제 단독 복용과 비교했을 때 파클리탁셀과 아바스틴(베바시주맵:bevasizumab)이 일차적인 전이성 유방암의 치료제로서 생존률을 향상시켰다고 제 3상시험의 중간 분석을 통해 발표하였다. 현재 아바스틴은 대장암과 폐암에 대한 적응증을 가지고 있으며, 새로이 유방암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하게 되었다.
미국암학회(American Cancer Society)에서는 올 한해 211240명의 여성이 유방암으로 진단받을 것이며, 그 중 4만명 정도가 사망할 것이라 추정하고 있다.
게넨테크의 대변인인 윌슨(Collen Wilson)은 현재 회사가 유방암 적응증 추가를 위해 FDA와 논의 중에 있으나, 3상의 최종 분석이 끝나는 대로 긍정적인 생존률 데이터를 예상보다 빨리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혈관내피성장요소(VEGF)와 결합하는 아바스틴은 종양으로의 혈액공급을 차단하는 약물이다. 샌프란시코 남부의 게네테크사는 지난해 일차적인 전이성 대장암의 치료제로서 FDA에 아바스틴의 승인을 받았다. 피보탈 데이터는 5-플루오르화우라실(FU), 루코보린(leucovorine)과 이리노테칸(irinotecan) 등의 화학요법제와의 병용투여시 화학요법제 단일 투여에 비해 4.7개월까지 환자의 생존율을 증가시킨다고 보고하였으며, 2004년 55500만달러, 그리고 2005년 첫 분기 2029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였다.
아바스틴과 파클리탁셀, 카보플라틴의 병용투여에 대한 임상 제3상의 데이터는 일차적 비편평비소세포암(non-squamous NSCLCL) 환자의 생존율을 화학요법제 단독에 비해 2.3개월 혹은 23%까지 향상시켰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유방암 3상 시험에는 치료되지 않은 전이성 질환을 가진 722명의 여성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들은 파클리탁셀 단독 혹은 아바스틴과의 병용투여를 무작위 선정으로 투여받았다. 이 연구에는 사람표피수용체-2(HER-2) 양성의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은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아바스틴은 사람표피수용체 양성이 아닌 유방암 환자의 75%에서 치료효과를 나타내었다고 윌슨은 발표하였다.
아바스틴의 유방암 3상 연구는 예전 12개월 이내에 파클리탁셀을 투여받은 적이 있는 환자와 혈병의 병력이 있는 환자, 혈액응고방지제를 투여받고 있는 환자도 포함하고 있다. 안전성 데이터의 분석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지만, 예전 임상시험에서 나타난 것과 유사한 이상반응이 보고되었다. 대조군에 비해 아바스틴을 투여받은 환자군에서 신경병리학, 고혈압, 단백뇨의 증상이 보고되었고, 거의 드물게 심각한 출혈이나 혈병이 보고되었으나, 나머지 이상반응들은 두 치료군 모두에서 유사한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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