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말씀 (가나다순)/허윤석 신부님

하느님과 연민은 하나 - 마더 데레사

김레지나 2011. 9. 30. 18:34

나에게

 

하느님과 연민은 하나의 의미이다.

 

 

연민이란 나눔에서 기쁨을 얻는 것이다.

 

 

따뜻한 미소를 짓거나

 

시원한 물 한 잔을 건네거나

 

소박한 친절을 베푸는 것이다.

 

 

이렇듯 사랑에서 비롯된 행동들을 실천에 옮기는 것이다.

 

 

연민이란

 

고통 받는 이들과 함께 나누고

 

 이들을 이해하려 애쓰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고통 받는 이들에게 더없이 큰 힘이 된다.

 

 

나에게는 이것이 예수님의 입맞춤과도 같다.

 

 

또한 예수님에게 가까워져

 

그분의 수난을 함께 나누려는 표시로 느껴진다.

 

 

종교의 중심에는

 

신에 대한 사랑이 자리 잡고 있다.

 

 

그분에 대한 우리의 사랑을 보여 드릴 방법은

 

다른 이를 위해 봉사하는 것뿐이다.

 

 

묵상의 삶이

 

어찌 연민이 깃든 행동과 하나가 될까 의문을 품을지도 모른다.

 

 

이를 가능하게 만드는 것은 신과의 합일이다.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모든 일을

 

그분을 위해서 행한다면

 

여러분은 세상 한 가운데서 묵상을 할 때도 행동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

 

 

고통스러울 때까지

 

나눌 수 있게 해 달라고 간절하게 청해야 한다.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나의 메시지는 아주 단순한 것이다.

 

 

신께서

 

 우리 하나하나를 사랑하시듯

 

우리는 서로 사랑 해야 한다.

 

 

사랑하기 위해서는 깨끗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기도는 깨끗한 마음의 선물이다.

 

 

기도의

 

열매는 성숙이며

 

믿음의 열매는 사랑이다.

 

 

또한 그 사랑의 열매는 봉사이다.

 

 

연민이 깃든 행동이다.

 

 

종교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은

 

신에 대한 우리의 사랑이다.

 

 

우리 모두는 오직 사랑하고 사랑받기 위해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마더 데레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