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말씀/도반 홍성남 마태오 신부님/
나는 길이요 진리이다.
요한 복음 14장 1~14절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주님의 말씀이 의미하는것은 당신의 말씀이 사람이 가장 행복하게 사는 길 가장 부자가 되는길을 알려주고계심을 말하는것입니다 흔히들 말하기를 천주교 신자들은 가난하다 천주교에 입교를 하면 가난해진다고 험담을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물론 그런말들이 일리가 없는것은 아닙니다 왜냐? 우리 교회는 그 영성의 주안점이 수도자적인 삶 가난하고 검소한 삶에 맞추어져 있고 전통적으로 이 세상에서의 행복보다는 천상행복에 대한 강조를 해왔기때문입니다 반면 타종교들은 이세상에서의 행복에 대한 강조를 해왓기에 상대적으로 다른 결과가 나올수도 있을 것이다 라는 생각은 듭니다 그러나 가톨릭교회가 수도자적인 삶 세상을 멀리하고 세상의 복보다 천상의 복을 더 추구하는 그런 경향은 신학적 사상의 일부일뿐입니다 오늘날에 와서는 우리교회도 신앙의가치관의변화를 불러오고 잇다는것입니다' 주님은 행복한 삶에 대한 관심이 아주 지대한 분이셨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진정으로 마음이 부요한 진정한 부자로서의 삶을 어떻게 살면되겠는지에 대하여 늘 가르치고 보여주신 분이십니다 따라서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산 분들은 정말 부자가 됩니다 한가지 사례를 들지요 지방의 어떤음식점 주인내외분 찾아오는 손님들을 주님이 보내신분이라고 믿는 마음으로 장사를 하셨습니다 찾아오는 손님들을 위해서 기도를 해주는것은 물론 식사를 다하고 떠나는 손님에게 내외분이손수 재배하신 채소들을 한보따리씩 안겨주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단기적으로는 남는것이 없는 듯이 보였지만 손님은 계속해서 늘어낫습니다 그래서 내외분은 늘어나는 손님을 감당하기 어려우셔서 자식들에게 장사를 물려주셧습니다 이재에 밝은 자식들은 자기부모님이 하시는 방법이 늘 불만이엇는데 가게를 물려받자마자 확장을 하고 반찬 가짓수를 줄이고 가는 손님들에게 채소는 커녕 기도도 해주질 않앗습니다 그렇게 해서 한달을 하고 결산을 해보니 돈이 꽤 남앗습니다 쾌재를 부른 자식들은 그런 방식으로 계속 장사를 하였는데 예전의 주인에게서 맛본 인심을 맛보지못한 손님들은 한번 찾아오고는 다시는 오지를 않았습니다 결국은 몇개월이 지나지않아서 가게문을 닫고 급기야 페업선언을 하고 만것입니다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살면 거덜난다고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나 정말 그렇지않습니다 세계적인 부자들을 보면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산 사람들이 많습니다 번돈을 늘 가난한 사람들 가난한 국가에 내어놓는 사람들 주님의 가르침을 마음에 품고 산 사람들은 세계적인 부자가 되고 대대로 그이름을 남깁니다 그러나 오로지 세상 잇속으로 돈을 번 사람들은 가정안에 분란이 많고 그 이름역시 얼마 지나지않아서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집니다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살으셔서 진정한 부자되시길 바랍니다 단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산다고 하면서 수도자 컴플렉스에 걸리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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