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하하 호호

안 보여요!

김레지나 2010. 6. 28. 22:21

수업시간, 필기를 안하고 멀뚱히 앉아 있던 사오정이

선생님 눈에 띄었다.

 

"야, 거기 맨 뒤! 필기 안하고 뭐 해?"

"안 보여서요."

 

"눈이 몇인데?"
"제 눈은 두 갠데요."

 

"아니, 아니 그거 말고, 네 눈이 얼마냐고?"

"제 눈을 왜 팔아요?"

 

"너 지금 장난하냐?  네 눈이 얼마나 나쁘냐고?"
"선생님, 눈도 착한 눈, 나쁜 눈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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