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 묻힌 보물/기억할 글

사랑을 지닌 사람은 -요한 비안네 성인-

김레지나 2008. 8. 28. 23:15

성 요한 비안네 신부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랑을 지닌 사람은 교만하지 않습니다.

사랑을 지닌 사람은 다른 사람을 지배하기를 즐기지 않고,

다른 사람의 행위를 결코 비난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에 대하여 언급하기를 즐기지 않습니다.


사랑을 지닌 사람은 다른 사람의 의도가 무엇인지를 따지지 않으며,

다른 사람보다 자기가 더 잘한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자기 옆 사람 위에 올라서는 일이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그는 다른 사람들이 항상 자기보다 더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랑을 지닌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자기보다

이웃을 더 좋아한다 하더라도 마음을 상하는 일이 없으며,

멸시를 받고도 역시 만족해 하니,

그는 이보다 더한 멸시를 받기에 합당하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사랑을 지닌 사람은 가능한 한 다른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려하지 않으니

사랑은 마치 망토와 같아서 자기 형제들의 실수를 잘 덮어줄 줄 알며

자기 자신이 그들보다 낫다고 믿도록 내버려두는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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