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주를 이용한 자비의 기도 소개
여러가지의 자비의 기도 중에서 묵주로 바치는 자비의 기도를 소개합니다.
"예수님의 수난을 보시고 저희와 온 세상에 자비를 베푸소서"라는짧은 기도를 묵주알마다 외우는 기도입니다.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시간인 오후 3시에 하시면 더욱 좋지만,, 온 세상에을 위해서나 어떤 이를 위한 지향으로 아무 때나 바치셔도 됩니다.
저는 처음에 묵주로 하는 자비의 기도문을 읽고 너무 단순하다고 생각했었는데..
하면 할 수록 그게 아닙니다. 간절한 마음을 담아서 한다면 어떤 기도문 못지 않게 순수하고 아름다운 기도가 될 것입니다. 기도말이 단순하여 오히려 분심들지 않고 예수님과 기도지향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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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파우스티나 수녀에게 1935년 빌니우스에서 묵주로 드리는 하느님 자비의 기도를 받아쓰게 하셨다. 이 기도의 가치와 효력을 그녀에게 드러내 주셨던 이 계시에서 예수님께서는 그 기도에 약속도 부과하셨다.
이 기도에서 우리는 하느님,, 아버지께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 그리고 '영혼과 신성' 을 바친다. 우리는 세상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바치셨던 그분의 희생과 우리 자신을 결합시킨다. 하느님, 아버지께 그분의 '가장 사랑하시는 아들'을 바침으로써 우리는 (그분이) 들으시기에 가장 설득력있는 논증을 사용한다.
이 기도를 바치며 구송하는 '우리'라는 말 안에서 '우리'는 그가 이 기도를 바칠 때 지향을 두는 그 사람이거나 또는 지향을 두고 기도해 주어야 하는 그 사람이다. '온 세상'은 지구에서 살고 있는 모든 사람과 연옥에 있는 영혼들을 가리킨다. 이 기도를 바침으로써 우리는 이웃에 대한 사랑의 행위를 실행하는 것이며 의탁과 더불어 이렇게 하는 것은 은총을 얻는데 없어서는 안될 필수 조건이다.
예수님께서는 약속하셨다.
"이 기도를 바치며 청하는 것은 무엇이나 베풀어 주는 것이 나는 기쁘다.(일기 1541)
만일 그것이 내 뜻에 부합한다면"(일기 1731)
그 특별한 은총은 임종의 시간에도 부가되어 있는데 그것은 행복하고 평화로운 죽음의 은총이다. 이 은총은 신뢰와 인내를 가지고 이 기도를 바치는 사람만이 얻는 것이 아니라, 죽어갈 때 이 기도를 바쳐줄 (누군가) 그의 옆에 있는 사람도 동시에 (역시) 얻는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사제들은 구원의 마지막 희망으로서 죄인들에게 이 기도를 권하게 하여라. 아무리 악한 죄인이라도 이 기도를 한번이라도 바친다면 나의 무한한 자비를 얻을 것이다."(일기 687)
예수님께서는 생애동안 단 한번이라도 완전한 의탁의 태도와 겸손, 진실함 그리고 죄에 대한 깊은 슬픔과 함께 이 기도를 바치는 사람에게는 은총을 베푸실 것을 약속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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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방법
주님의 기도, 성모송, 사도신경을 1번씩 바친다.
각 단이 시작되기 전에 있는 큰 묵주알에서:
"영원하신 아버지, 저희가 지은 죄와 온 세상의 죄를 보속하는 마음으로 지극히 사랑하시는 당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 영혼과 신성을 바치나이다."
각 단의 10개의 묵주알 각각에서:
"예수님의 수난을 보시고 저희와 온 세상에 자비를 베푸소서"
(2, 3의 과정을 5단에 걸쳐 반복함)
5단을 모두 바친 후:
"거룩하신 하느님,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분이여, 저희와 온 세상에 자비를 베푸소서" (3번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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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속에서" 기도문이 실린 상본에 대한 설명-주님께 의탁
미사때에 교구설정 70주년 기도문 "빛 속에서" 가 실린 예수님 성화상본을 모두 받으셨을 겁니다. 거룩한 자비의 성상은 폴란드 크라쿠프 와기에브니키에 위치한 자비의 성모 수녀원의 경당에 모셔져 있습니다. 그 성상은 그림이 뜻하는 은총으로 인해 유명해진 성녀 파우스티나(1905-1966)의 환시를 그린 아돌프 흐와의 작품입니다. 성상 아래의 관에 하느님의 자비의 비서요 사도였던 성녀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가슴에서 두 빛줄기가 뿜어나오는 모습입니다.
"예수님, 저는 당신께 의탁합니다."라고 적혀있구요.
'성심의 메시지(카톨릭 출판사, 4500원)'라는 책에서 읽은 예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나는 너희에게 사랑과 완전한 의탁, 이 두가지를 요구한다. 이것 외에 요구할 것은 없다. 빈 그릇처럼 너희 자신을 완전히 비워 놓아라, 그래야만 내가 너희의 빈 그릇을 채워줄 수 있지 않겠느냐? 양을 따지지 말고 사랑하고 너희를 만드신 창조주께서 빈 그릇 뿐인 너희를 차지하시게 하여라." 라고 하셨습니다.
자비의 사도로 불리우는 파우스티나 성녀님에게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바에 의하면;
"두 빛 줄기는 피와 물을 상징한다. 빛이 엷은 빛줄기는 영혼을 의롭게 하는 물을 가리키고, 붉은 빛줄기는 영혼의 생명인 피를 가리킨다... 이 두 빛줄기는 십자가에서 창으로 내 심장을 열었을 때, 내 깊은 자비에서 흘러나온 것이다. 이 빛줄기는 영혼들을 하느님의 분노로부터 보호할 것이다. 이 보호 속에 사는 사람은 행복하다......"
아래에 퍼온 글 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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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파우스티나의 사명의 목적
예수님께서 파우스티나 성녀에게 말씀하셨다.
"구약시대에 나는 내 예언자들로 하여금 내 백성에게 천둥번개를 휘두르게 했다. 그러나 오늘은 너를 통해 모든 인류에게 내 자비를 보낸다. 나는 인류를 벌하지 않고 치유하고 내 성심 가까이로 데려오고 싶다. (일기 1588)
이것은 마지막 시대의 표징이다. 이 시기가 지나고 나면 정의의 날이 도래할 것이다. 아직 시간이 남아있을 때 내 자비의 샘으로 다가오게 하여라.
그들을 위해 흘린 피와 물의 혜택을 입게하여라 (일기 848). 내가 심판관으로서 오기 전에, 우선 내 자비의 문을 활짝 열 것이다. 그러나 내 자비의 문을 통과하기를 거부하는 자는 정의의 문을 거쳐 나가야 할 것이다 (일기 1146)"
하느님 자비의 신비를 선포하고 삶안으로 받아들이기, 세상을 위해 하느님의 자비를 간청하기, 이것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 전교회 앞에서 성녀 파우스티나에게 그녀 생애의 증거와 사명으로써 위임하신 임무이다.
파우스티나 성녀는 1905년 폴란드의 우쯔 근처에 있는 글라고비에쯔 지방에서 마리안나와 스따니슬라우스 꼬발스카 사이에 10명의 자녀 중 셋째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그녀는 기도에 대한 열정, 일에서의 부지런함, 순종하기,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연민등이 아주 탁월했다. 그녀는 초등학교를 3년도 채 못 다녔으며 그후 10대에는 가정부 일을 하기 위해 가족을 떠났다. 20살에 그녀는 '자비의 성모 수녀회'에 입회하였으며 그곳에서 마리아 파우스티나 수녀로써 주방일, 정원사, 문지기 등의 소임을 하며 13년을 보냈다.
그녀의 삶은 겉으로 보기에는 아주 평범하고, 변화없고, 단조로워 보이지만 그 안에 대단히 심오한 하느님과의 일치가 숨겨져 있다. 어린 시절부터 그녀는 위대한 성인이 되기를 바랐는데 자신의 삶을 죄인들을 위한 희생으로 내어놓기까지 하며 잃어버린 영혼들의 구원을 위해 예수님과 함께 일하며 (성인이 되겠다는)이 목표점을 향해 부단히 노력하였다.
파우스티나 성녀의 사명은 다음 사항으로 구성된다.
성서 안에서 드러내지는 모든 인간 존재, 심지어 가장 극악한 죄인이라도 그에 대한 하느님의 자비로운 사랑에 대한 우리 신앙의 진리를 세계에 상기시키는 것.
하느님 자비의 신심이라는 새 형태를 전파하는 것.
이 신심의 정신안에서 즉 다시말해 하느님을 신뢰하는 아이와 같이되며 이웃을 적극적으로 사랑하는 복음의 정신 안에서 크리스챤의 삶의 쇄신에로 사람들을 이끄는 하느님 자비의 사도회의 위대한 운동을 시작하는 것.
결핵과 고통으로 인해 체력이 쇠진하여지고, 약해졌으나 그녀는 죄인들을 위한 희생으로 이것을 견디었다. 파우스티나 성녀는 1938년 10월 5일 33세의 나이로 크라코우에서 신성한 향기속에서 임종하였다.
1993년 부활 후 첫 주일인 4월 18일, 로마에 있는 성 베드로 광장에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는 그녀를 복자로 선언하셨다. 그 다음날, 알현중에 교황께서는 말씀하셨다.
"하느님께서는 복녀 파우스티나 코왈스카 수녀의 영성적 부유함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녀는 하느님 자비의 위대한 메시지와 창조주께 자신을 완전히 내어 맡기도록 격려하는 동기를 남기고 떠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신비적인 만남을 통하여 그리고 관상기도의 특별한 선물에 의하여 그녀가 당신의 자비를 체험할 수 있었던 그 유일하고 특별한 은총을 그녀에게 주셨습니다.
복녀 파우스티나 수녀께서는 감사하게도 신비의 시작이며 성부의 말씀없으신 신비인 하느님 자비의 위대한 신비를 세상에 깨닫게 하여 주셨으며, 오늘날 그 신비는 모든 개인과 전 세계에 아주 아주 필요합니다"
파우스티나 성녀는 2000년 4월 30일, 부활 후 첫 주일날 로마에서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에 의해 시성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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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자비의 신심의 핵심
1. 의 탁
우리가 하느님께 대하여 가져야 하는 태도를 가리킨다.
이것은 단지 완덕 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믿음, 겸손, 인내, 그리고 범죄함에 대한 통회도 포함한다. 그것은 단순하게 모든 상황에서 하느님,, 아버지의 자비로우신 사랑과 전능에 끝없이 의탁하는 아이의 태도이다.
의탁은 이것이 없이는 이 신심이 존재할 수 없는 하느님 자비의 신심의 가장 중요한 핵심 사항이다. 왜냐하면 우리의 하느님 자비에 대한 흠숭은 의탁의 첫째적이고 우선적인 표현이기 때문이다.
의탁의 태도는 그것만으로도(심지어 이 신심의 다른 형태의 실천 없이도) 이미 하느님의 자비를 받는 은총에 의탁하고 있는 정신임을 보증해 준다.
예수님께서는 약속하셨다.
"나는 나의 자비에 의탁하는 영혼들에게 무한한 은총을 베풀고 싶다(일기 687).
그들에게 큰 의탁으로 이 자비의 바다에 가까이 오게 하여라. 죄인들은 의로움을 얻고 올바른 사람은 선함이 확실해 질 것이다. 나의 자비에 신뢰를 두는 사람은 누구나 죽음의 시간에 하느님의 평화로 가득 채워질 것이다 (일기 1520).
의탁은 이 신심의 핵심 또는 정신일 뿐만 아니라 은총을 얻기 위한 조건이기도 하다.
예수님께서는 파우스티나 수녀에게 말씀하셨다.
"자비의 은총은 하나의 그릇, 즉 의탁(신뢰)에 의해서만 전달될 수 있다. 더욱 더 의탁할수록 더욱 더 많은 은총을 얻을 것이다. 끝없이 의탁하는 영혼은 나에게 큰 위로가 된다. 왜냐하면 나의 은총이 모든 보물들을 그들에게 부어주기 때문이다. 그들이 많이 청하는 것이 나는 기쁘다. 그들에게 더욱 더 많이 주고 싶은 것이 나의 바램이기 때문이다 (일기 1578).
내 자비에 의탁하는 영혼은 가장 행복하다. 내가 그들을 친히 돌보아 주기 때문이다 (일기 1273).
내 자비를 청하는 영혼이 실망하거나 부끄러움을 당한 영혼은 하나도 없다. 내 선함에 그 신뢰를 두는 영혼을 나는 특별히 기뻐한다(일기 1541).
2. 자 비
모든 인간 존재에 대하여 우리가 가져야 하는 태도를 가리킨다.
예수님께서 파우스티나 수녀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나에게 대한 사랑에서 우러나온 자비의 행동을 요구한다. 언제 어디서나 이웃에게 자비를 보여야 한다. 그것을 회피하거나, 변명하려하거나, 스스로 벗어나려 해서는 안된다. 나는 이웃에게 자비를 실천 할 세가지 방법을 주겠다.
첫째는 행동, 둘째는 말, 셋째는 기도로서이다.
이 세 단계 안에 자비의 모든 것이 다 담그어진다. 그것은 나에 대한 사랑의 확실한 증거이다. 이렇게 함으로 영혼은 내 자비에 영광을 드리며 공경을 드리는 것이다(일기 742)."
이웃에 대한 적극적인 사랑의 태도도 역시 은총을 얻기 위한 조건이다.
예수님께서는
"어떠한 방법으로든 자비를 실천하지 않는 사람은 심판날에 나의 자비를 얻지 못할 것이다. 오! 영혼들이 스스로 영원한 보화를 모으는 방법을 안다면 그들은 심판받지 않을 것이다. 그들의 자비로 나의 심판을 누그러뜨렸기 때문이다 (일기 1317)."
라고 말씀하시면서 복음의 말씀을 상기하셨다.
주님께서는 당신을 흠숭하는 사람들이 매일 최소한 한가지 이상의 자비의 행위를 실행하기를 열망하셨다.
예수님께서는 파우스티나 수녀에게 말씀하셨다.
"내 딸아, 내 마음은 자비, 그 자체라는 것을 알아라. 이 자비의 바다에서 온 세상에 은총이 흘러 나간다...........
네 마음이 내 자비의 영속적인 장소가 되었으면 한다. 네 마음을 통하여 내 자비가 온 세상에 흘러 내리기를 바란다. 네 가까이에 오는 영혼들이 내가 영혼들을 위하여 그렇게도 뜨겁게 열망하는 내 자비에 대한 신뢰감없이 떠나는 사람이 한명도 없게 하여라 (일기 1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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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설정 70해맞이 기도에 대해..(오후 3시에 하는 이유)
김레지나 2007-02-25 15:30:58, 조회 : 29, 추천 : 1
매일 오후 3시에 광주대교구 설정 70해맞이 100일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3시에 화살기도로 시작합니다.
"하느님 ,아버지,,, 저희와 온 세상에 자비를 베푸소서" 라고 화살기도 하시고.
주모경을 외우되 평신도들은 교구공동체의 쇄신과 성장을 위하여..가정의 성화와 가족간의 화목을 위하여... 그날 그날의 기념할만한 교구역사를 기억하면서...등등의 지향을 갖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오후 3시에 하는 이유;
오후 3시는 성녀 파우스티나 수녀님에게 예수님께서 나타나셔서 특별히 공경받기를 원하시는 시간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후 3시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돌아가신 시간입니다.
교구설정 70해맞이 기도를 끝내시고 따로 자비의 기도나 묵주기도를 더 바치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몇가지 자비의 기도문을 덧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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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자비의 시간: 오후 3시
"네가 3시를 알리는 시계 소리를 듣거든 자주 나의 자비를 흠숭하고 찬양하여 너 자신을 나의 자비에 완전하게 잠그어라. 온 세상을 위해, 특별히 불쌍한 죄인들을 위해 나의 자비의 전능함을 청하여라. 그 순간에 모든 영혼을 위해 자비의 문이 활짝 열리기 때문이다(일기 1572).
이 시간은 전 세상을 위한 자비의 시간이다(일기 1320)"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상의 당신의 죽음의 시간(오후 3시)이 매일 공경받기를 바라신다.
그 시간은 자비가 정의 위에 우세하는 전 세상을 위한 은총의 시간이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다.(일기 1572)
이 시간에,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비탄스런 수난을 묵상하기를 우리에게 원하신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을 위해 가지신 사랑을 가장 명확하게 드러내기 때문이다. 이 시간에 우리가 하느님의 자비를 흠숭하고 찬미하며 예수님의 수난의 공로로써 우리 자신과, 전 세상, 그리고 특별히 죄인들을 위해 필요한 은총을 간청하기를 예수님께서는 원하신다.
예수님께서 파우스티나 수녀에게 가르치셨다.
"시간이 허락하는 한 이 시간에 십자가의 길을 바치도록 최선을 다하여라. 십자가의 길을 바칠 시간이 없거든 잠깐 성당에 들러 성체 대전에 나아가 자비로 가득찬 내 성심을 찬양하여라. 성당에 갈 시간이 없거든 네가 있는 곳에서 잠깐 동안이라도 기도 안에 네 자신을 잠그어라." (일기 1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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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 시간(오후 3시)에 바치는 기도들
우리를 위한 자비의 샘이신 예수 성심에서
세차게 흘러 나온 오 피와 물이여,
나는 당신께 의탁합니다. (일기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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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당신께서는 분명히 우리에 대한 사랑으로
친히 그 극심한 수난을 겪으셨습니다.
당신 아버지의 정의는
당신께로부터의 단 하나의 표지로 녹아들었으며,
당신께서 완전히 자신을 낮추심은
오로지 당신의 자비와 그 상상할 수 없는 사랑의 업적입니다.
십자가상 죽음의 마지막 순간에,
당신의 가장 거룩한 곳이 열려지게 하시며,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당신의 가장 귀한 수난과 당신 성심에서 나온 피와 물을 우리에게 주시며
당신께서는 우리를 위해 자비의 지칠 줄 모르는 원천을 여셨습니다.
그것은 당신의 자비의 전능함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우리에게 모든 은총이 흘러 내립니다. (일기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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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예수님,
영원한 진리이시며 우리의 생명이시여,
불쌍한 죄인들을 위하여 당신의 자비를 청합니다.
오, 감미로운 성심이여,
나 당신께 불쌍한 죄인들을 위해 간청합니다.
모든 인류에게 상상할 수도 없는 은총의 빛이 쏟아나오는 자비의 샘이신
오 거룩하신 성심이여,
불쌍한 죄인들에게 빛을 비춰 주시기를 청합니다.
오, 예수님 당신의 쓰라린 수난을 잊지마시고
당신의 가장 고귀한 성혈의 그 고귀한 대가로 되찾았던 영혼들을
잃어버리는 것을 허락치 마소서,
오, 예수님,
당신 성혈의 고귀함을 생각할 때
그 한 방울 만이라도 모든 죄인들을 구원하기에 충분한데
무한히 쏟으셨으니 나는 기뻐하나이다......
오, 당신의 무한히 선하심을 묵상할 때
나의 가슴에는 한없는 기쁨이 활활 타오릅니다.
오, 예수님!
모든 죄인들을 당신 발 앞에 인도하여
영원 무궁히 당신을 드높이고 찬양하게 하겠습니다. (일기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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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위에 팔을 펼치셨던 오 예수여, 간청하오니
모든 일에 있어서 언제나 어디서나 당신 아버지의
지극히 거룩한 뜻을 충실히 실천할 은총을 내게 주소서.
그리고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기가
나에게 고된 것이고 어려운 것 같을 때 예수님 당신께 청하오니
당신의 상처로부터 내게 힘과 능력을 내려주시어
"오! 주여, 당신의 뜻이 이루어 지소서"라는 기도가
내 입술에서 거듭 바쳐지게 하여 주소서.
인류의 구원만을 아끼시는 이 세상의 구원자시여,
당신은 그 혹독한 형벌과 고통속에서도
당신 자신을 잊어버리시고 오직 영혼의 구원만을 생각하신
오 지극히 동정심 많으신 예수여,
당신 성부의 지극히 거룩하신 뜻을 따라 구원사업에 있어
당신을 도우며 영혼들을 위하여 전적으로 살 수 있도록
나 자신을 잊어버릴 은총을 내게 베풀어 주소서. (일기 1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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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당신은 숨을 거두셨으나 영혼들을 위하여
생명의 원천은 세차게 흘러나왔으며
자비의 대해는
온 세상을 위해 열렸습니다.
헤아릴 수 없는 하느님의 자비심이신
오, 생명의 샘이시여,
온 세상을 감싸시면서 우리에게 당신 자신을 비우셨나이다. (일기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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