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말씀 (가나다순)/유광수 신부님 42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하늘 나라의 열쇠>(마태 16,13-19) -유 광수신부-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그러니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열쇠란 무엇인가? 열쇠란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문을 여는 기구이다. 열쇠가 없으면 ..

아이가 이렇게 된 지 얼마나 되었느냐? - 믿음이 없는 부모 아래서는

<아이가 이렇게 된지 얼마나 되었느냐?> (9,14-20) -유 광수신부- 예수님께서, " 아, 믿음이 없는 세대야! 내가 언제까지 너희 곁에 있어야 하느냐? 내가 언제까지 너희를 참아 주어야 한다는 말이냐? 아이를 내게 데려오너라."하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래서 사람들이 아이를 예수님께 데려왔다. 그..

☆☆ 자기 자신을 버리고 - 더러운 영을 쫓아내는 기준 - 유광수 신부님

'자기 자신을 버리고' (8,34-9,1) -유 광수신부- 그러고서 예수께서는 당신 제자들과 군중을 가까이 부르시고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누가 내 뒤를 따르려면 자기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합니다. 사실 제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요, 나 때문에 또한 복음 때문..

무엇이 좀 보이느냐? - 영안은 복음의 빛을 받아 보는 것 - 유광수 신부님

'무엇이 좀 보이느냐? (마르 8 22-26) -유 광수신부- 소경은 보지 못하는 사람이다. 앙상하게 달려 있는 나무 잎을 바라보는 시인에게는 시상이 떠올라야 하고 음악가는 곡이 떠올라야 시인이요 음악가라 할 수 있다 단순히 남들이 보는 것과 똑같은 나무 잎으로 본다면 시인도 음악가도 될 수 없다. 보는 ..

마음에서 나오는 것 - 유광수 신부님

'마음에서 나오는 것' - 유광수신부- 너희는 모두 내 말을 듣고 깨닫도록 하여라."는 말씀은 "이제부터 내가 하는 말을 잘 알아듣도록 노력하여라"는 말씀이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다시 한번 삶의 근본적인 원리를 가르쳐 주시기 때문이다. 그럼 삶의 원리란 무엇인가? "무엇이든지 밖에서 몸 안으로 ..

좀 쉬도록 하여라. - 유광수 신부님

<좀 쉬도록 하여라>(6, 30-34) -유 광수신부- 사도들이 예수님께 모여 가, 자기들이 한 일과 가르친 것을 다 보고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따로 외딴 곳으로 가서 좀 쉬도록 하여라."하고 말씀하셨다. 오고 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음식을 먹을 겨를조차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

☆ 하혈하는 부인 - 주님을 만진다는 느낌으로 - 유광수 신부님

하혈하는 부인(5, 21- 43) -유 광수신부- 그 가운데에 열두 해 동안이나 하혈하는 부인이 있었다. 그 여자는 많은 의사의 손에 숱한 고생을 하며 가진 것을 모두 쏟아 부었지만, 아무 효험도 없이 상태만 더 나빠졌다. 그가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군중에 섞여 예수님 뒤로 가서 그분의 옷에 손을 대었다. '..

무덤에서 나와 - 복음을 따라가면 - 유광수 신부님

무덤에서 나와(마르5.1-20) -유 광수신부-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호수 게라사 지방으로 가셨다. 그곳은 이방인의 지역으로서 예수님과는 아무 상관없이 생활하는 사람들이 사는 지역이다. 예수님과 아무 상관없이 사는 사람들이 어디에서 어떤 삶을 살고 있는 가를 오늘 복음에서는 더러운 영이 들린 ..

겨자씨에 대한 비유 - 유광수 신부님

땅이 저절로 열매를(마르 4,26-34) -유 광수신부- 하느님의 나라는 이와 같다. 어떤 사람이 땅에 씨를 뿌려 놓으면, 밤에 자고 낮에 일어나고 하는 사이에 씨는 싹이 터서 자라는데, 그 사람은 어떻게 그리 되는지 모른다. 땅이 저절로 열매를 맺게 하는데, 처음에는 줄기가, 다음에는 이삭이 나오고 그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