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도는 증상이 매우 심하다는 것을 말합니다. 환기장애의 정의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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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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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 및 원인
환자로 하여금 총폐용량까지 최대한 숨을 들이마시게 한 후 환자가 할 수 있는 한 끝까지
내쉬어 폐활량을 측정하는 방법인 폐활량측정법으로 시행한 폐기능 검사에서 이상을 보이는
것을 환기장애라고 합니다. 환기장애는 크게 나누어 제한성 환기장애 및 폐쇄성 환기장애,
그리고 두 장애의 혼합형으로 분류합니다. 제한성 환기장애의 소견을 보이는 경우는 미만성
간질성 폐렴, 폐부종, 간질성 육아종 및 간질성 섬유조직증식 등의 간질성 폐질환이 있을
때이며 그외 흉막강삼출액, 기흉 및 흉막유착 등과 각종 신경 및 근육질환도 흉곽운동에 제
한을 주어 제한성 환기장애를 일으킵니다. 폐쇄성 환기장애의 소견을 보이는 경우는 만성기
관지염, 폐기종 및 천식 등입니다.
2) 진단 및 치료
폐활량측정법상 1초간노력성 호기량이 주로 감소하고 폐활량도 감소할 수 있으나 1초간노력성 호기량의 감소보다 훨씬 덜하여 1초간노력성 호기량의 노력성 폐활량에 대한 비가 정상 이하로 감소한 경우 폐쇄성 환기장애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폐활량측정법상 주로 폐활량의 감소를 보이고, 1초간노력성 호기량은 폐활량의 감소에 따라 2차적으로 다소 감소할 수 있으나 비교적 정상을 유지하여 1초간노력성 호기량의 노력성 폐활량에 대한 비가 정상보다 높아지면 제한성 환기장애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폐활량 및 1초간노력성 호기량의 두 지표가 둘 다 감소하여도 그 차이가 15% 이내이며 1초간노력성 호기량의 노력성 페활량에 대한 비가 정상을 유지하면 혼합형 환기장애로 진단합니다. 환기장애의 정도는 환기장애의 종류에 관계없이 1초간노력성 호기량을 기준으로 추정 정상치에 대한 백분율이 65-79%이면 경증, 50-64%이면 중등증, 35-49%이면 중증, 그리고 35% 미만이면 최중증으로 정의합니다.
환기장애가 생긴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기본적으로 금연과 폐활량을 키우는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