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 밤의 어둠이 영혼을 꿰뚫는 듯합니다.
우리는 가끔 생각하지요.
“이제 더 이상 아무것도 할 것이 없구나.”
그렇게 마음은 더 이상 사랑할 힘을 찾지 못합니다...
하지만 바로 그 어둠 속에서 그리스도께서 하느님 사랑의 불을 켜십니다.
한줄기 빛이 어둠을 깨고 새로운 시작을 알립니다.
그 빛이 깊은 어둠 속에서 무엇인가를 시작합니다.
우리는 동트기 직전의 밤이 더욱 깊고 더욱 짙은 어둠임을 압니다.
하지만 바로 그 어둠 속에 승리하시고 사랑의 불을 켜시는 그리스도께서 계십니다.
고통의 돌은 희망에 자리를 내어주고 굴려내집니다.
이것이 바로 파스카의 커다란 신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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