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음악, 사진

안치환의 <오늘이 좋다>

김레지나 2014. 3. 22. 14:14
                             우리 모두 함께 모여       너무 오랫만에 모여       지난날의 추억을 나눠보자     짧지 않은 시간동안     누구는 저 세상으로    또 누구는 먼 나라로 떠났지만       그립던 너의 얼굴 너무 좋구나      니가 살아 있어 정말 고맙다.        만만치 않는 세상살이   살다보니 외롭더라.             니가 있어 웃을수 있어 좋다.          시집 안간 내 친구야~   외기러기 내 친구야~         오늘은 내가 너의 벗이 될게          우리 서로 다른 길을 걸어왔지만   하나도 넌 변한게 없구나.            남은 인생 통털어서   우리 몇번이나 볼수 있을까 내 친구야.          남은 너의 인생에 저 하늘에 축복이 함께 하길 바랄게          오늘이 좋다~            술 한잔에 해가 지고 또 한잔에 달이 뜨니             너와 나의 청춘도 지는구나.         잘난놈은 잘난대로   못난놈은 못난대로    모두 녹여 하나되어 마시자.        하지만 우리 너무 취하진 말자,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구나           남은 인생 통털어서   우리 몇번이나 볼수 있을까 내 친구야.       남은 너의 인생에 저 하늘에 축복이 함께 하길 바랄게        남은 너의 인생에 저하늘에 축복이 함께 하길 바랄께            오늘이 좋다.              오늘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