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12일 일반알현 연설 일부 내용:
"사람들은 종종
"미사에 습관적으로 참여하는 누구누구를 보아하니
남들과 똑같은 죄인인데,
왜 제가 성당에 가야 하지요?"라고 묻습니다.
얼마나 자주 우리는 이러한 이야기를 들어 왔습니까?
실제로, 성체성사를 거행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다른 이들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거나
그렇게 보이길 원하기 때문에 미사를 거행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육화하신 하느님 예수 그리스도의 자비로
자신이 받아들여지고
늘 새롭게 태어나야 할 필요를 느끼기 때문에
미사에 참례하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하느님의 자비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느끼고 있다면,
만일 우리가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느끼지 못한다면,
미사에 나오지 않는 편이 나을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죄인이기 때문에 미사에 나옵니다.
예수님의 용서를 받길 원해서이고
예수님의 구원하심과 용서에 참여하기 위해서 미사에 나옵니다.
미사 시작에 "전능하신 천주와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라 고백의 기도를 하는 것은 형식적인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진정한 뉘우침의 행위입니다.
나는 죄인이니 나의 죄를 고백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미사를 시작하는 방식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최후의 만찬이
'잡히시던 날 밤'에 일어났음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모여서 봉헌하는 빵과 포도주 안에서,
매번 우리의 죄사함의 구원을 위한
그리스도의 몸과 피의 선물이 새롭게 됩니다.
"우리는 죄인으로서 겸손되이 미사에 가야 합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우리를 화해시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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