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터리 레지나는 요즘 띵가띵가 열심히 빈둥거리고 지냅니다.^^
블로그에 소식이 뜸하니까 모두들 제 졸글 정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 줄 아시는데,
진즉 접었습니다.
이유는 신경을 찐하게 썼더니 위가 상해서 한 달 넘게 고생을 좀 했걸랑요.
그래서 그만 두고 기냥 빈둥거리며 지냅니다.
그래도 바쁘기는 해요.
거의 매일 한의원에서 침치료 받구요.
제가 명함도 못 내밀 정도로 힘든 상황에 처한 분들을 가끔 만납니다.
이번 주에도 세 분의 환우를 만났구요.
다음 주에도 세 분을 만날 예정입니다.
한 분은 아직 아이들이 초등학생인데 유방암이 뼈, 폐, 간에 전이되었는데,
최근에 뇌전이가 되어서 턱이 마비되어 음식을 잘 씹지도 못하고 있다고 하네요.
착하디 착한 고운 자매님인데.. ㅠㅠ
기도부탁합니다.
제 정기검진은 다 두세 달씩 미루어버렸습니다. 히히.
몸이 좀 더 회복되면 할라구요.
PET CT같은 검사들이 몸에 좋은 것도 아니고 해서요..^^
소식이 뜸해도 넘 염려마시어요.
HAPPY 봄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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