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부터 암 유전자 검사에 건강보험 적용
송인호 기자 송인호 기자에게 메일보내기 조회수 629기사인쇄글자 크게 보기글자 작게 보기입력 : 2016.08.10 12:46댓글 0 좋아요 1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스토리구글플러스네이버올해 연말부터 암 유전자 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항암치료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유전자 검사로 개별 암 환자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찾는 '정밀의료'가 국가전략 프로젝트의 하나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 관계자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맞춤형 표적 항암제 투여가 가능해지면 현재 25%에 불과한 항암제 효과성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실제로 폐암환자 A씨는 항암치료 중에도 뇌까지 전이되는 등 악화되다가 유전자 검사를 통해 폐암의 원인이 특정 유전자의 변이 때문임을 발견, 표적치료제 처방을 받아 단기간에 호전됐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연말부터 건당 5~6백만 원의 유전자 검사(NGS)에 건강보험을 적용할 경우 검사 비용이 대폭 낮아져 환자 부담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복지부는 또 한국인의 3대암인 폐암, 위암, 대장암 환자 1만 명의 유전체 정보를 확보해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항암 진단과 치료제 개발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엿습니다.
출처 : SBS 뉴스 / 원본 링크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725065&oaid=N1003769649&plink=REL4&cooper=DAUM&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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