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령을 받은 영혼은 기도의 큰 신비를 맛본다.
기도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질 정도로
그에게서는 하느님의 거룩한 현존이 사라지지 않는다.
- 기도는 천국의 느낌, 낙원을 흐르는 샘물 또는
영혼 속을 흐르는 꿀과도 같다.
- 모든 것은 기록될 것이다.
조금이나마 눈이 즐기는 일을 포기한 것,
만족을 억제한 것, 이 모든 게 기록될 것이다.
겨울이 되면 그들은 더욱 기뻐할 것이다.
추위에 따른 그 작은 고통까지
하느님께 바칠 수 있기 때문이다.
- 사제가 된다는 것은 정말 위대한 일입니다.
사제가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순간
그 놀라움 때문에 죽을지도 모릅니다.
- 사제가 내적 생활을 하지 않는 것은
얼마나 큰 불행입니까.
- 우리는 정말로 사랑하는 하느님의
응석꾸러기 자녀들입니다.
- 기도하는 것은 하나도 지루하지 않습니다.
그 시간은 몇 분밖에 걸리지 않지만
천국을 미리 맛보게 해 줍니다.
- 저는 성체 앞에서 물어 보았습니다.
“여기 누가 계십니까”
대답이 들렸습니다.
“하느님!”
- 우리가 사랑하는 하느님 앞에서 무릎을 꿇지 않으면
누구 앞에서 무릎을 꿇을 수 있겠습니까.
- 우리는 죽음을 두려워합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정말 무서워해야 할 것은 따로 있습니다.
하느님께 버림받는 것,
이것만 생각하면 떨지 않을 수 없습니다.
# 비안네 신부는 이후 1905년 1월 8일 교황 비오 10세에 의해 시복됐으며,
1928년 4월 23일 비오 11세가 시성했다.
교황 비오 11세는 또 비안네 성인을 1929년에 ‘본당 신부의 수호자’ 로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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