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예루살렘 (이사 55,11-17) 너 가련한 여인아, 광풍에 시달려도 위로받지 못한 여인아. 보라, 내가 석류석을 너의 주춧돌로 놓고 청옥으로 너의 기초를 세우리라. 너의 성가퀴들을 홍옥으로, 너의 대문들을 수정으로, 너의 성벽을 모두 보석으로 만들리라. 너의 아들들은 모두 주님의 제자가 되리라. 또 네 아들들의 .. 신앙 고백/투병일기-2017년 2017.09.18
멀리서 빈다 -나태주- 멀리서 빈다 -나태주-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 쉬고 있는 나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 신앙 고백/투병일기-2017년 2017.09.15
기도에 업혀 살다 기도에 업혀 살다 한 달쯤 전에 흉부외과 진료를 보았습니다. 제게 정상인 호흡량의 반도 안 되는 심각한 폐 기능 장애가 있는데, 오른쪽 횡경막이 최대로 올라붙어서 폐가 찌그러진 탓이라고 합니다. 외과 선생님은 수술은 불가능하고 왼쪽 폐의 횡경막 신경 옆에도 암이 자라고 있어서 .. 신앙 고백/투병일기-2017년 2017.09.03
이불홑청을 꿰매다. 퇴원 후 버킷 리스트 1호 완료!! 부모님이랑 여동생네 가족들과 함께 일주일을 집에서 지냈어요. 1박2일로 온 가족 모여 팔순행사도 했고, 가족 사진도 찍었고, 엄마 핸펀도 바꾸어드렸고 아들들이랑 조카들 노는 모습들 등등을 사진으로 실컷 담았고,, 끙끙 앓으면서도 기적적으로 잘 견.. 신앙 고백/투병일기-2017년 2017.09.01
방정맞은 바람 때문에... 레지나는 병원 진료도 받고 가족들과 함께 지내고 싶어서 퇴원했습니다.^^ 호흡기 내과, 순환기 내과, 가정의학과 등의 진료가 줄줄이 있고, 엄마 팔순도 있고, 미국에 있는 동생도 삼 주일간 한국에 있을 거고, 큰아들 말년휴가도 있고 곧 제대도 할 거라서요. 아침에 퉁퉁 부은 모습과 전.. 신앙 고백/투병일기-2017년 2017.08.20
책 제목 정하기 제 책 내는 작업이 시작되었거든요. 저는 제목을 <함께 있음>으로 하려고 했는데, 출판사 사장님이 별로 마음에 안들어하셔요. 함께 의논하는 분들에게 의견을 물어보니, 몇 가지 제안을 하셔요. <낫기를 원하느냐?>- 제 책의 전체 메시지와는 좀 동떨어진 것 같아서 두어 명이 패.. 신앙 고백/투병일기-2017년 2017.08.09
인생의 2막? 어제 새벽의 일이에요. 횡경막 신경을 알아보니, 목에서부터 갈비뼈 아래까지 이어지는 신경이더라구요. 작년 11월에 급성으로 오른쪽 목아래와 어깨에 통증이 오고 횡경막이 올라붙어서 호흡곤란이 심하게 왔었는데, 왼쪽마저 신경이 마비되면 위험하다고 해요. 그런데 4일 진료 보기 전.. 신앙 고백/투병일기-2017년 2017.08.09
흉부외과에서 흉부외과 잠깐 진료를 보았는데, 진료 기록지를 떼었더니, 위 사진처럼 기록되었네요.^^ 아래는 폐기능 검사 결과 소견임돠.^^ 자다 깨서 블로깅하는데요. 왼쪽 목과 어깨가 만나는 지점이 몹시 아파서 깼어요. 작년 11월에 숨차서 눕지도 못하고 아프던 때와 비슷한 증상이에요. (그때와 .. 신앙 고백/투병일기-2017년 2017.08.06
prayer-for-eileens-intercession http://www.eileengeorge.org/2017/07/prayer-for-eileens-intercession/ 신앙 고백/투병일기-2017년 2017.07.23
<함께 있음> 여섯 번째 이야기 - 고통은 영광입니다. 여섯 번째 이야기 고통은 영광입니다. 고통이 은총임을 알아 감사하고, 고통을 기회 삼아 사랑하고, 고통으로부터 지혜를 얻어 성장하며, 고통이라는 달란트로 거룩한 일을 해내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 속에서 완전한 위로와 보상을 얻을 것입니다. 고통이 영원한 생명 속에서 우리를 영광.. 신앙 고백/투병일기-2017년 2017.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