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빚 살면서 얼마나 많은 천사들을 만났고 얼마나 많은 사랑의 빚을 졌는지, 세상을 떠날 때까지 결코 다 알지 못할 테지요. 성당 구역 자매님들이 매일 모여서 54일간이나 기도해주시겠다고 해서 '그게 과연 가능하긴 할까? 다들 바쁠 텐데, 매일 모이는 건 무리야.'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를.. 신앙 고백/투병일기-2015년 2015.10.19
아일린 조지 여사 스케쥴 http://www.eileengeorge.org/schedule/ 아일린 조지 여사가 아직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계시구나. ^^ 미국에 있는 동생이 집에서 이십 분만 가면 그분의 teaching and healing service 에 참석할 수 있다고 ...^^ 사진도 전 세계 실시간으로 배달되는데, 그분의 가르침과 치유은혜인들 배달 못하겠느냐고..^^ Abou.. 신앙 고백/투병일기-2015년 2015.10.19
일출 레지나는 요양하는 곳에서 다섯 달을 지내는 동안 자느라고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일출을 멀리 남쪽 끝에서 온 친구가 저 자는 동안 나가서 사진에 담아 주었네요.^^ 우리 집 주인 댁 굴뚝이 보여요. 마음 따뜻하고 착하디 착한 친구들아. 사랑한다. 고맙다. 신앙 고백/투병일기-2015년 2015.10.18
칭구들이랑 2박 3일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29130342&q=%EC%98%A4%EB%8A%98%EC%9D%B4%20%EC%A2%8B%EB%8B%A4 오늘이 좋다 / 노래 안치환 우리 모두 함께 모여 너무 오랜만에 모여 지난날의 추억을 나눠보자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누구는 저 세상으로 또 누구는 먼 나라로 떠났지만 그립던 너의 얼굴 너무 좋구나 니가 .. 신앙 고백/투병일기-2015년 2015.10.17
든든한 내 팔에 의지하라. / 양을 안고 계신 예수님 성화 우연히 예수님 그림을 보았어요. 건성으로 보고 예수님의 미소가 좋아서 복사해 옮겼는데, 찬찬히 보니, 비쩍 마른 양의 모습이 마음을 때립니다. ----------------- 작고 마른 양! 어리고 병들고 지친. 예수님의 따뜻한 눈길! 안쓰럽고 사랑스러이 여기시는. 예수님의 부드러운 미소! "이제 내 .. 신앙 고백/투병일기-2015년 2015.10.17
하느님께서 풍선 덩굴 속에 숨겨 놓으신 사랑 고백 ㅎㅎ 하느님께서 풍선 덩굴 속에 숨겨 놓으신 사랑 고백^^ 손수 붓으로 각각의 씨 한쪽면에 그려놓으셨어요. 신앙 고백/투병일기-2015년 2015.10.16
이틀 더 자란 행운목 어제 집 떠날 때 찍은 겁니다. 이틀 더 자랐는데, 이십 센티가 넘고 가지가 풍성해졌네요. 생명에 대한 경외심이 절로 생깁니다. 생명은 창조주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요한 15.9) 다시 1년간의 항암치료를 끝낸 후로 벌써 8개월이 지났습니다. 심장 기능이 항암을 할 .. 신앙 고백/투병일기-2015년 2015.10.16
하느님의 은총을 헛되게 하지 않겠습니다.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육신 안에서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바치신 하느님의 아드님에 대한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나는 하느님의 은총을 헛되게 하지 않습니다. (갈라 2.20-21) "보소서! 주님! 하느.. 신앙 고백/투병일기-2015년 2015.10.16
그냥 이야기 이건 오늘 있었던, 그냥 이야기여요. 4,5월에 병원에서 지낼 때 만난 형제님은, 당시 넘 상태가 안 좋아서 곧 돌아가시지 싶어서 병자성사 청해서 받게 해드렸는데, 항암은 안 듣고 다른 방법이 없어서, 아주 깊은 산속에서 몇 명의 환우들과 함께 대체요법을 하며 지내고 있어요. (같이 기.. 신앙 고백/투병일기-2015년 2015.10.13
이렇게라도 부르고 싶었다. 이것도 오늘 반모임에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0자매님 친한 친구가 유방암에 걸렸대요. 성모꽃마을에서 지내고 있을 때, 새벽에 일찍 일어나 십자가의 길을 바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당에 있는 십사처에서 기도를 바치고 있는데, 분명 누가 자기를 부르는 소리가 나더래요. (제가 들.. 신앙 고백/투병일기-2015년 2015.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