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고백/투병일기-2006년 39

"내가 아무 말 하지 않았기 때문이야." / 냉담 - 3월 26일

냉 담 2006년 3월 26일 일요일 친정 부모님이 다니시는 성당으로 미사 드리러 갔다. 지금까지 많은 신부님들이 집전하시는 미사에 참례했지만 그곳 신부님처럼 웃기시는 분은 처음이었다. 미사 통상문을 제외하고는 시종일관 사투리를 겁나게 많이 쓰시면서 배꼽을 잡게 하셨다. 하느님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