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 성인들과 대화해 보셨습니까? 가톨릭에서는 성모마리아를 비롯하여 천사들과 성인 성녀들을 공경할 뿐만 아니라 이분들을 통하여 또 이분들과 함께 하느님께 기도하기를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이 전통은 우리에게 여간 감사롭고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사도)신경을 외울 때마다 우리가 모든 성인과 통교하고 있음.. 강론 말씀 (가나다순)/허윤석 신부님 2011.08.05
머물지 말고 흘러라 - 안셀름 그륀 사랑한다고 해서 처음부터 애정 어린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사랑하다 Lieben ' 라는 말은 '좋아하다 liob' 는 뜻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사랑은 발전하는 마음입니다. 처음에는 기분 좋게 바라보는 것에서 시작하지요. 그런 다음에 사랑이 시작됩니다. 사랑은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의 .. 강론 말씀 (가나다순)/허윤석 신부님 2011.07.29
하느님을 소유하는 시간은 영원입니다. - 살레시오 성인 배가 이쪽 또는 저쪽 항로를 취하고 서쪽이나 동쪽 혹은 남쪽이나 북쪽으로 방향을 잡아도 나침반의 바늘은 항상 북쪽을 가리킵니다. 우리 주변 뿐만 아니라 내면에서도 모든것이 뒤죽박죽이 되고 우리의 영혼이 슬프거나 기쁠 때 즐겁거나 불평스러울 때 혼란하거나 평화로울 때 빛 가운데 있거나 .. 강론 말씀 (가나다순)/허윤석 신부님 2011.07.29
사랑하는 사람은 눈을 감아도 보인다. <나는 있는 나다. ‘있는 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 탈출기의 말씀입니다. 3,13-20 그 무렵 떨기 한가운데에서 주님의 목소리를 들은 13 모세가 하느님께 아뢰었다. “제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가서, ‘너희 조상들의 하느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고 말하면, 그들이 저에게 .. 강론 말씀 (가나다순)/허윤석 신부님 2011.07.29
새가 머리 위로 날아가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새가 머리위로 날아가는 것을 막을 수 없지만 내 머리위에 집을짓는 것은 막을 수 있다. 즉 나쁜 생각이 지나갈순 있지만 그것 때문에 죄를 지어서는 안된다. 강론 말씀 (가나다순)/허윤석 신부님 2011.07.29
제가 당신 마음에 든다면 - 모세에게 배우는 것- 나는 이스라엘백성이며 동시에 모세이다. <주님께서는 모세와 얼굴을 마주하여 말씀하시곤 하였다.> ▥ 탈출기의 말씀입니다. 33,7-11; 34,5ㄴ-9.28 그 무렵 7 모세는 천막을 챙겨 진영 밖으로 나가 진영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그것을 치곤 하였다. 모세는 그것을 만남의 천막이라 불렀다. 주님을 찾을 일이 생기면, 누구든지 진영 밖에 있는 만.. 강론 말씀 (가나다순)/허윤석 신부님 2011.07.29
김대건 신부님의 위대함 - 사제는 신자 중의 신자요 오늘은 7월 5일 김대건 신부님 대축일입니다. 신부님은 한국 사제들의 수호자이며 맏형이십니다. 오늘 성무일도 제2독서기도를 보면 신부님께서 신문하는 관리와 대화한 사건에대한 신부님 옥중서간이 나옵니다. 서간에 감동적 부분은 바로 이부분입니다. "네가 천주교인이냐?- "그렇소. 나는 천주교.. 강론 말씀 (가나다순)/허윤석 신부님 2011.07.14
성체를 모시는 사람은 성찬례를 '영생의 약'으로 표현한다는 것은 거룩한 성체를 받아 모시는 것을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그것은 제대위의 성사에서 사람이 받아 모시는 분이 '누군가'라는 문제를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성체를 모시는 사람은 교회의 공로를 통해 자신에게 오시는 그리스도를 자기 자신.. 강론 말씀 (가나다순)/허윤석 신부님 2011.06.26
세례자 요한의 소명 <나는 너를 민족들의 빛으로 세운다.>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49,1-6 1 섬들아, 내 말을 들어라. 먼 곳에 사는 민족들아, 귀를 기울여라. 주님께서 나를 모태에서부터 부르시고, 어머니 배 속에서부터 내 이름을 지어 주셨다. 2 그분께서 내 입을 날카로운 칼처럼 만드시고, 당신의 손 그늘에 나를 .. 강론 말씀 (가나다순)/허윤석 신부님 2011.06.26
아버지의 뜻이 <반석 위에 지은 집과 모래 위에 지은 집>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7,21-29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1 “나에게 ‘주님, 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 22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에게.. 강론 말씀 (가나다순)/허윤석 신부님 2011.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