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가련한 여인아, 광풍에 시달려도 위로받지 못한 여인아.
보라, 내가 석류석을 너의 주춧돌로 놓고
청옥으로 너의 기초를 세우리라.
너의 성가퀴들을 홍옥으로,
너의 대문들을 수정으로,
너의 성벽을 모두 보석으로 만들리라.
너의 아들들은 모두 주님의 제자가 되리라.
또 네 아들들의 평화가 넘치리라.
너는 의로움으로 굳건히 세워지고
압박에서 풀려나리니 네가 두려워할 일이 없으리라.
또 공포에서 풀려나리니 그것이 너에게 닥쳐오지 아니하리라.
누가 너를 공격한다면 그것은 나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다.
누구든 너를 공격하는 자는 너로 말미암아 쓰러지리라.
보라, 내가 대장장이를 창조하셨으니
그가 숯불을 피워 제가 쓸 무기를 만들어 낸다.
나는 또 파멸시키기 위한 파괴자도 창조하였다.
너를 치려고 만들어진 어떤 무기도 소용이 없고
재판에서 너를 거슬러 일어난 혀들은 네가 모두 패소시키리라.
이것이 주님의 종들을 위한 상속 재산이며
그들이 나에게서 받을 승리다.
주님의 말씀이다.(이사 5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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