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나는 어제를 기점으로 마음이 완존 활짝 개었어요.^^ (컨디션이 좋아져서 갠 것인지도 몰러요.ㅎ)
고통 속에서 지체하면서 하느님의 뜻일까?하고 여쭈고만 있으면 안 되겠더라구요.
제가 아프면 하느님도 아프시다니, 제가 기뻐해야 하느님도 기쁘시겠지요.
산책 내내 영가를 불러드렸어요. 하느님 듣기 좋으시라공..ㅎㅎ
레지나는 노래도 잘해요옹... 키키키.
그랬더니 마구마구 힘이 나서, 늘 자던 낮잠도 안 자고 씩씩하게 지냈어요.
히죽히죽 웃으면서 물리치료도 받고 침치료도 받았구요.
저녁에는 노래방 갔어요. 저랑 언니는 노래부르고, 00씨는 플룻 불고,,,
오늘 레지나가 부른 곡은 .. 인연, 천년의 사랑, 조율, 열애, 내가, 초우, 애모,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한바탕 웃음으로 등등..
켁~~~ 넘 많이 불러서리 머리가 띵하기는 한데, 기분이 좋아요.
홍야홍야 푹 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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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모양 크로바 보셨어요?
돌연변이인 것 같은데... 헤헷.. 꽤 많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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