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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낸날짜 | 2006년 5월 24일 수요일, 오전 11시 39분 50초 +0900
예수님께 사랑 고백
5월 24일 수요일
예수님께 사랑 고백
5월 24일 수요일
정말이지 온 마음을 다해서
주님께 사랑한다고 고백했어요.
말로는 도무지 표현할 수 없고
이 세상 누구한테도 느낄 수 없는
너무 진해서 계속할 수 없는
꿈에서나 그릴 수 있는 감정이에요.
제 부족함까지 사랑한다 하시고
위로도 해주시고, 장난도 해주시고
든든한 산처럼 언제나 제 곁에 계시고
주님이 불쌍하고
위로해드리고 싶고
주님이 재미있고
기쁘게 해드리고 싶고
주님 발치에 앉아
주님 말씀만 듣고 싶어요.
글 쓰는 일을 뒤로 하고
주님 생각하며 하루를 보내니
신나고 기쁘고 행복해요.
예전에는 미처 몰랐어요.
주님을 사랑하는 게 이렇게 가슴 벅찬 일인 줄
자식을 사랑하듯 애틋하고
부모를 사랑하듯 고맙고
연인을 사랑하듯 설레고
친구를 사랑하듯 든든하고
이 모든 감정들을 다 더해도
설명할 수 없는 느낌이에요.
차동엽 신부님 복음묵상 테잎을 들었어요.
말씀하시면서 혼자 자주 웃으셔요.
하느님을 전하는 게 그렇게도 신이 나시는지
성경에 "두려워 말라"라는 말씀이 365번 나온대요.
하루에 한 번씩 생각하라는 뜻인 것 같다고요.
자신 없어하는 저를 위로하는 말씀
눈물이 쏟아져서 한참을 울었어요.
제가 00님과 00님을
왜 사랑하는지 이제 알겠어요.
주님을 저보다 더 사랑하시고
주님의 말씀을 제게 일러 주시니
사랑을 느낄 수밖에요.
황송하게도 주님을 사랑해요.
눈물 나게 주님을 사랑해요.
다른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요.
다른 건 아무래도 괜찮을 것 같아요.
좋고 좋으신 주님과 사랑에 빠졌어요.
주님은 제 인생 최고의 사랑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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